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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채용 박람회, 100여개 기업 참여 다양한 일자리 안내

어스틴 시청 비롯해 애플까지 다양한 일자리 관련 알찬 정보 제공

어스틴 시청이 주관하는 채용 박람회가 지난 18일(수) 오전 11시 다운타운에 위치한 파머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애플을 비롯해 온라인 옥션 회사인 이베이 등이 함께한 가운데 다양하고 알찬 일자리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로부터 호평 받았다.

어스틴 시청 관계자는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행사에 꾸준히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해 점심 무렵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했다”고 전하고 무엇보다 시민들이 정보 등을 안내 받은 후 만족한 모습으로 행사장을 떠났다고 전했다.

채용 박람회에 참여한 회사들 역시 “다양한 사람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꼭 일자리를 알선 받기 위해서 온 것만 아니라 회사에 대한 궁금한 사항들 그리고 직접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방문한 시민들도 예상외로 많았다”고 안내했다.



채용 박람회를 통해 제공되는 일자리 역시 고객 상담 전화 센터 직원부터 환경 관련 전문 엔지니어까지 다양하게 안내됐다.

조니 라미레즈 이베이 채용담당자는 “어스틴의 경우 고객 상담 관련 전화 안내 서비스직을 3개월 이내 150자리를 만들 예정”이라고 밝히고 이와 관련된 경력자를 중심으로 사원들을 모집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라미레즈는 “고객 상담 관련 일자리 역시 다양한 포지션이 있다. 고객 응대를 시작으로 문제 관리, 해결, 그리고 이들의 관리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인재가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어스틴 시청의 경우 대민 지원 센터인 코드 3-1-1을 시작으로 어스틴 에너지와 상수도 관리 부서 및 공공 도서관 등 다양한 부서에서 직업을 안내했다. 공공 도서관 안내자는 “다양한 직업군이 도서관내에 존재한다. 도서 정리부터 관리 및 도서 구입 및 도서관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들이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어스틴 상수도 관리부서 역시 수질 관리 및 수로 확보를 위한 전문 엔지니어를 찾고 있는 만큼 전문 엔지니어 자격증이 있는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어스틴과 이웃한 카일 역시 부스를 설치하고 카일 시청 관련 직업 홍보에 나섰다.

카일 시청의 로리아 홍보 담당자는 “경찰직을 포함해 시청 내 다양한 고용이 필요한 시점이다. 인접한 어스틴 시민들이 참여해 준다면 두 도시간의 상호 관계가 더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안내했다.

이들과 함께 직업 홍보에 나선 곳 중 가장 눈의 띄는 곳은 고용인들의 인권을 옹호하는 ‘Equal Employment Fair Housing Office’였다.

고용평등 부서의 제시카 홍보담당자는 “일자리를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불평등과 차별을 겪고 있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있다. 인터뷰 시 고용주의 지극히 개인적인 질문이나 범죄 경력과 관련한 질문 등이 그렇다”며 “무엇보다 시민들의 권리가 우선시 되도록 노력하는 부서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자주 연락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어스틴 고용평등 및 공정 주택 부서는 주로 인종과 관련해 불평등을 겪는 사안들을 중점적으로 처리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HIV’바이러스 보균자 및 성 정체성을 이유로 불이익을 겪는 고용인들의 인권 및 권익을 대변하고 있다.

구직자를 위한 세미나 및 워크샵을 동시에 실시한 어스틴 시청은 “직업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직업의 제공뿐만 아니라 구직 요령 등을 안내하며 자신 스스로의 값어치를 높이기 위한 세미나를 실시하고 있다”고 안내하며, 무엇보다 최근 실시가 확정된 유급 병가 결근에 대한 안내와 함께 시청 관련 직업들의 다양함과 전문성에 대해서 홍보했다.

어스틴 시청은 오는 5월 17일(목) 2차 채용 박람회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사업체의 구직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스틴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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