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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대표 기업 Facebook, 도메인 지역에 제 3의 어스틴 오피스 추가할 계획

17층짜리 건물 통째로 임대 예정, 기술 업계 고용 확대 물결 예상돼

소셜 미디어 업계의 거물 Facebook이 도메인에 위치한 17층짜리 건물을 통째로 임대해 어스틴 지사의 세 번째 오피스를 오픈할 것이라는 부동산 업계 소식통이 전해졌다.

이 소식은 도메인12의 공동 개발 업체인 TIER 투자 신탁 기업과 Endeavor 부동산 그룹의 경영진 측이 현재 건설 가운데 있는 17층짜리 도메인 12의 건물 전체를 “Fortune 이 선정한 100개 기업 중 한 업체가 확보했다”는 내용을 알리자 지목된 세입자가 Facebook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며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Facebook측 카일 게르스텐슬레거(Kyle Gerstenschlager) 대변인은 “아직까지 이 사실에 대해 어떠한 해명도 남길 수 없다”며 긍정도 부정도 아닌 메시지를 전했으나, 익명으로 제보된 부동산 기밀 협의서를 통해 Facebook의 임대 계약설은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Facebook의 새로운 어스틴 오피스 부지로 지목된 도메인 12빌딩은 그 크기가320,000 평방 피트에 해당하는 대형 건물로 오는 2019년 4/4분기에 완공돼 도메인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우뚝 설 예정이다.



현재 Facebook은 다운타운 웨스트6가와 도메인8 빌딩에도 오피스를 두고 있으며, 다운타운 오피스에서만 약 700명 가량의 노동자를 채용해 사내 인력 충원과 동시에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바 있다.

아울러 Facebook은 지난 해 29층짜리 오피스 타워 Third + Shoal 임대 계약을 위한 물밑 작업에 도입했으며, 이는 도시의 중심 상업 지구를 통틀어 가장 큰 규모의 새 임대 계약인 것으로 알려졌다.

Facebook의 도메인12빌딩 임대 계약 소식을 포함해 어스틴에서 지속적으로 영토 확장을 이어가는 Facebook의 행보는 이후 더 많은 기술 인력의 유입과 더불어 지역의 고용 기회 확대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다운타운 지역을 중심으로 밀집해 있던 직장인 인구가 점점 도메인 인근으로 북상하며 백화점, 레스토랑, 주점 중심의 대형 쇼핑센터 역할을 도맡았던 도메인에도 직장인 중심의 새로운 비즈니스와 소비형태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페이스북 어스틴 지사 캐서린 샤플러(Katherine Shappley)대표는 “기술 업계의 번영을 위해 Facebook은 계속해서 어스틴 내 입지를 넓혀갈 것”이라는 입장을 표하며 앞으로 확대될 고용 직책과 유형에 대한 구체적인 채용 계획을 밝히기는 어려우나 어스틴에서 펼쳐질 Facebook의 미래에 대한 기쁨과 기대감을 전했다.

이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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