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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신 한국국악협회 텍사스지부장, 볼리비아서 한국 전통무용 홍보 활동

(사)한국국악협회 텍사스지부 박성신 지부장의 한국 전통문화 홍보 활동이 국경을 넘나들며 ‘글로벌’화 되고 있다.

박 지부장은 주볼리비아 한국대사관이 지난달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볼리비아에서 개최한 ‘2018 한국주간 행사’에 참석해 한국전통무용의 진수를 선보였다.

‘한국무용의 얼’(The Spirit of Korean Dance)이란 주제로 볼리비아수도 라파스의 국립극장(6 de Agosto Theater)에서 열린 공연에서 박 지부장은 ‘아리랑’과 ‘진도북춤’을 관객들에게 선사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공연에는 박성신 지부장을 비롯해 한인 전통무용계 원로인 임미자, 뉴욕 안순희, 로스앤젤레스 이정임 무용단의 이정임 단장 등 12명의 전통무용가들이 참여했다.



볼리비아에서 한국 전통무용 공연이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볼리비아 양국의 문화 교류 및 이해의 폭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박성신 지부장은 “해발 4000미터의 고산지역에서 공연이 열린 터라 현지 환경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도 많았다”며 “하지만 볼리비아 현지인들에게 한국 전통무용의 멋을 알리고, 더 나아가 한국과 볼리비아 양국간의 문화교류 확대에 일조했다는 데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박성신 지부장은 지난 8월 25일 한국 익산시에서 열린 ‘제18회 전국판소리경연대회’에 심사의원으로 참가해 달라스 한인사회의 전통문화계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박 지부장은 제18회 전국판소리경연대회에서 부채산조무용을 한국 관객들에게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역 언론매체는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국악으로 국위선양을 하고 있는 박성신 지부장이 이번 대회에서 아름다운 산조춤을 선사했다”고 소개한 바 있다. 박성신 지부장은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텍사스지부 회원들은 한마음 한 뜻으로 지역사회에서 한국 전통무용을 보급하고 홍보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달라스는 물론, 외부에서도 한국 문화를 알리는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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