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 정신건강 상담 무료 프로그램 ‘리마인드’, 여름방학 휴강
6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한 달간 ‘여름휴가’ … 7월 14일 개강
유명신 전문심리상담사는 “지난 4월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리고 있던 정신건강 무료 프로그램의 시간이 오후 1시로 변경하면서 참가자 수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고, ‘re: MIND’ 담당자가 한인동포들을 위한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잘 이해하고 있어서 시간을 변경하는 것에 대해 동의한 상태에서 한인회관 도서실에서 프로그램이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명신 전문심리상담사는 “지난번에 시간이 변동되면서 이 프로그램에 참석하기를 원하는 동포들의 연락을 많이 받았다. 우리 프로그램이 특히 여성들의 산후 우울증 문제,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이나 조울증에 대해 개인사항을 토로하고 상담을 제공하는 것에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유명신 전문심리상담사는 “그 동안 ‘re: MIND’ 프로그램에는 매주 2~5명 정도가 참석해 서로 경험을 나누며 이해하는 좋은 모임이 되고 있다”며 “프로그램이 정착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고, 꾸준히 참석한 분들은 정신건강 무료상담 프로그램을 통해서 마음이 편안하고 도움이 되고 있다는 피드백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신건강프로그램은 철저한 비밀보장과 가이드 라인 하에서 진행된다며, 동포사회 정신건강과 웰빙을 위한 좋은 밑거름이 되어 주는 프로그램이 되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유명신 전문심리상담사는 “한인회관에 2017년 11월부터 정신건강교육프로그램이 개설되면서 이민생활에 따른 우울증 빈도가 높은 한인동포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지난 2년 7개월동안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정신건강프로그램은 철저한 비밀보장과 가이드라인 하에서 진행된다. 한인회관의 포스터를 보고 찾아오는 분도 있고 모임을 지원해주고 경험을 나누시고자 참석해주는 분들도 있다. 모두 동포사회 정신건강과 웰빙을 위한 좋은 밑거름이 되어 주는 것으로 믿고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름휴가에 들어간 정신건강 무료 교육프로그램은 내달 14일(화)에 프로그램을 오픈 한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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