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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4000, ‘70일간 4,687마일’ 첫 페달 밟았다”

[텍사스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6/13 14:49

지난 5월 31일(금) 70명 학생 및 졸업생 4,687마일 여정 시작
MD Anderson Cancer Center& Dell Medical School’s Texas Health Catalyst Program 기부금 전달

텍사스 4000 프로젝트 팀은 MD Anderson Cancer Center& Dell Medical School’s Texas Health Catalyst Program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 출처=Britni R. McAshan)

텍사스 4000 프로젝트 팀은 MD Anderson Cancer Center& Dell Medical School’s Texas Health Catalyst Program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 출처=Britni R. McAshan)

“우리는 언젠가 암이 없는 세상이 오길 희망하며 달린다” - 텍사스 4000 프로젝트 팀원 클레어 크로티(Clare Crotty)-

크로티는 ‘암 퇴치’라는 목적을 위해서라면 텍사스 4000 팀은 무더운 날씨와 바람난 타이어 등 앞으로 닥쳐올 어려움을 견딜 각오가 돼 있다고 한다. 텍사스 4000 프로젝트 팀의 도전이 지난 5월 31일(금) 시작됐다. 이들의 여정은 8월9일(금)까지 계속된다.

텍사스 4000은 암 예방 교육에 앞장서며 암 퇴치 연구비를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이다. 매 여름, 텍사스 4000은 UT 학생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미국 대륙을 횡단하는 같은 이름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텍사스 4000 프로젝트는 70일동안 4000마일 이상을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며 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암 환자와 가족들을 돕는 일종의 기부 행사다.

텍사스 4000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이 프로젝트를 통해 950만 달러 이상의 후원금을 모아 암 퇴치 연구비를 기부했다.

2019년 텍사스 4000 프로젝트 팀은 지속적인 소아 순환 종양 세포 연구를 위해 MD Anderson Cancer Center에 50,000달러를 기부했으며 이외에도 Dell Medical School’s Texas Health Catalyst Program, 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Department of Biomedical Engineering, UT Southwestern Medical Center에 많은 금액을 기부했다.

올해는 70명의 UT 학생과 졸업생들이 총 3팀으로 나눠 람파사스(Lampasas)에서 출발해 각각 다른 방향(시에라 산맥, 로키 산맥, 오자크 산맥)으로 미국 대륙을 60일 간 횡단하다 캐나다에서 모여 도착지인 알라스카의 앵커리지까지 함께 달린다.

70명의 UT 학생들은 Brazos County(브라조스 카운티)를 지나 오자크(Ozarks), 뉴올리언스(New Orleans), 세인트루이스(St. Louis), 그리고 시카고(Chicago)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31일(금) 첫 날 200마일을 달려서 도착한 오랜 라이벌인 Texas A&M 이 위치한 컬리지 스테이션에 도착한 오자크팀은 현지에 살고 있는 UT 졸업생들과 주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컬리지 스테이션이 고향인 텍사스 4000 프로젝트 팀원 마레따 드윗(Maretta DeWitt)은 북쪽으로 향하기 전 고향의 정을 느끼고 갈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한다.

UT 공식 동창회인 텍사스 엑시스(Texas Exes)의 브라조스 발리(Brazos Valley) 챕터 회장 월터 힝클(Walter Hinkle)씨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언제 암 퇴치가 가능한 날이 올지 모르지만 그러기 위해선 꾸준한 연구가 필요하다” 힝클씨는 말했다. “난 이들의 기부를 통해 암 퇴치에 한발짝 더 가까워질 수 있다고 믿고 싶다. 텍사스 4000 팀의 봉사정신과 헌신적인 행동은 감동적이다”고 덧붙였다.

텍사스 4000 프로젝트 팀의 관계자 마델라인 유안(Madeline Yuan)은 우리 팀원들이 북미를 횡단하는 70일 동안 다양한 커뮤니티에 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암 예방 교육을 할 기회가 많이 있다고 말했다.

이튿날 인 6월 1일(토) 텍사스 4000팀은 아침 식사를 한 뒤 텍사스 4000의 후원을 받고 있는 MD Anderson Cancer Center로 떠났다. MD Anderson Cancer Center는 그곳에서 치료를 받은 이들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클레어 크로티(Clare Crotty) 학생에게 뜻 깊은 경유지다.

또 그녀는 오자크팀과 함께 자신의 고향이자 암 환자률이 높은 시카고에서 영향력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중서부는 미국에서 가장 암 발생률이 높은 지역이다. 그래서 그곳에서 자라는 동안 내가 아는 거의 모든 사람들은 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지인을 알거나 암으로 지인을 잃은 경험이 있었다”고 크로티는 말했다. 이어 “텍사스 4000는 가장 실질적으로 암과 싸우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직 여정을 시작한지 몇일 되지 않았지만 팀원들이 길이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을거라는 것을 알고 있다. 컬리지 스테이션(College Station)에서 처럼 실내 휴식처가 제공될 때도 있지만 학생들은 30일 정도를 야외에서 캠핑을 하게 된다. 본지는 이들의 여정과 도전에 힘찬 박수를 보내며 그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한다.

한편, 현재 텍사스 4000 및 암 환자들을 위해 일반인들도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다. 아래 www.texas4000.org/rider/2019/rockies/katie-na/ 웹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도네이션에 참여 할 수 있으며 이 웹페이지에서 ‘Texas 4000’ 프로젝트에 관한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헬렌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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