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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진 작가, ‘LNG와 함께 한 산수유정 인간유애’ 출판 기념회 개최

서울가든서 개최, 가족·지인 등 40여명 참석 … 작가 건강·왕성한 활동 ‘축하’

‘정만진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진 가족, 친우들이 함께 사진촬영을 했다.

‘정만진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진 가족, 친우들이 함께 사진촬영을 했다.

지난 8일 휴스턴 서울가든 연회실에서는 정만진(70세)씨가 올해 고희를 기념하여 자전 에세이집 ‘LNG와 함께 한 산수유정 인간유애’(시산맥 시에세이선 006) 출간을 기념 축하하는 ‘정만진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정만진씨는 한국에서 한전과 개스공사 등에서 40여년을 근무한 엔지니어로서, 은퇴한 후에는, 일에 밀려서 그동안 하지 못했던 것들을 하나씩 해보고 싶어서 지난 3년동안 휴스턴 붓글씨 동호회원으로, 사진동호회원으로 참여하고 운동이나 해외여행을 다니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작가로서 정만진씨는 지난 2018년 텍사스중앙일보 한인 예술대전 문학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수필가로 등단했으며, 그 동안 텍사스 중앙일보 문화 칼럼니스트로서 생활 수필을 정기적으로 게재해 왔었다.

특히 올해 고희를 기념하기 위해 2월에는 자전에세이 ‘LNG와 함께 한 山水有情 人間有愛’를 시산맥에서 출간하고, 제 58회 에세이 문예사 신인상에 수필 ‘추억 속의 한강 에어쇼’ 외 1편이 당선돼 정식 등단인증서를 받기도 했다.



출판기념회를 축하하기 위해서 정만진 씨 가족(아내와 쌍둥이 아들 가족), 친우 등과 사목회장을 맡고 있는 휴스턴 한인천주교회 고봉호 베드로 신부를 비롯한 성당 관계자 및 교우 등 약 40여명이 모여서 작가의 자전에세이 출판에 대해 축하를 나눴다.

이날 행사의 사회는 전 KOEA회장인 유한창 박사가 맡아서 참석한 사람들과 함께 훈훈한 덕담과 격려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고희 기념 자전 에세이(자서전) 의 제목을 ‘LNG와 함께한 山水有情 人間有愛’라고 한 쓴 이유에 대해 정만진씨는 “나를 드러내기 위한 자랑도 공명심도 교만도 아니다.살아온 날들을 돌아보기 위한 겸손의 발로이며, 내가 누구인지, 또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성찰하며 돌아보기 위함이고, 미국땅에서 살아갈 쌍둥이 아들과 손주에게는 삶의 지표와 한국인의 정체성을 일깨워 줄 흔적을 남겨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만진씨는 “내 인생의 살아온 모습을 지인들과 나누고 싶어서 한 편 한편 지나온 삶을 글로 옮겼다. 글쓰기를 하면서 평범한 내게도 드라마틱한 순간들이 없진 않았구나 혼자 감동하기도 하고 보람을 느끼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정만진 작가의 칠순과 자전에세이 출간을 축하하며 그 열정에 진심 가득한 박수를 보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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