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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이어 구글도 어스틴 영역 넓힌다”

구글 Block 185건물 임대 발표에 이어 살티요 타워(Saltillo tower) 7층 건물 임대

애플에 이어 구글도 어스틴의 건물을 임대하는 등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어스틴 다운 타운에 건축 중인Block 185(일명’돛 모형 건물’)건물 (사진 출처=(STG Design)

애플에 이어 구글도 어스틴의 건물을 임대하는 등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어스틴 다운 타운에 건축 중인Block 185(일명’돛 모형 건물’)건물 (사진 출처=(STG Design)

구글이 어스틴 다운 타운에 건축 중인Block 185(일명 ‘돛 모형 건물’)건물을 임대하겠다고 발표하고 얼마되지 않아 또 다른 중대한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Block 185 빌딩의 모든 사무실 공간을 임대하는데 이어 구글은 동쪽 어스틴에 현재 개발 중인 살티요 타워(Saltillo tower)건물을 임대하기로 결정했다.

살티요 타워 7층 건물의 설계 디자인은 현지 건축 회사인 마이클 HSU 오피스 오브 아크텍크쳐(Michael HSU Office of Architecture)가 진행했다. 살티요 타워의 개발 업자인 엔데버(Eddevor)에 의하면 건물은 150,000 스퀘어 피트이며 1,000 스퀘어 피트 당 2.9개의 주차 공간이 있고 라이드 쉐어 드롭 오프 섹션(Rideshare drop off session)과 프라자 살티요 메트로 레일(Plaza Saltillo Metro Rail Station)과 연결돼 있다. 또한 전기차 충전 스테이션, 샤워실과 탈의 시설도 준비될 예정이다.

한편, Block 185 타워는 총 35층이며 793,883개의 사무실 공간으로 5,000명의 직원을 수용할 수 있는 크기다. 살티요 빌딩은 대략 700명 정도의 직원을 수용할 수 있다.



미국 쿠퍼티노에 본사를 둔 애플은 2023년까지 10억달러를 투자해 어스틴 북부에 53만8231㎡ 규모로 제2 본사 사옥을 건설할 것이라고 올해 초 밝혔다.

애플이 어스틴에 신사옥을 건설하는 이유로는 수년간 어스틴에 주요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UT 어스틴라는 명문대에 인접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살인적인 물가로 악명 높은 실리콘밸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생활비가 저렴한 어스틴이 우수 인재 모시기에 유리할 것이라는 애플 측의 판단이다.

한편, 20세기 어스틴의 성장과 발전의 대다수는 UT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평가된다. UT는 생물공학, 나노기술, 컴퓨터 기술, 제약 연구 등 세계적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으며 과학 및 공학 박사 재학생 및 졸업생들은 다양한 특허 활동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구글은 현재 500 West Second가에 위치한 29층짜리 타워(“G”가 설치된)를 임대하고 있다. 구글이 사용하게 될 Block 185타워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샌프란시스코의 세이즈포스 타워(Salesforce Tower)를 건축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사 펠리 클라크 펠리(Pelli Clarke Pelli)가 디자인했다.

구글은 어스틴에서 현재 1,100명 정도의 직원을 채용 중이다. 구글 보도 자료에 의하면 다운타운 185빌딩에는 2023년에 입주할 계획이며 살티요 타워 건물은 2020년부터 사용할 예정이다.

구글은 또 6억만 불대의 데이터 센터를 달라스에서 남서쪽으로 25마일 정도 떨어진 미들로티앤에 지을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구글이 텍사스에 설립하는 첫 데이터 센터가 된다.

헬렌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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