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자협회·휴스턴시민참여센터, 한인들 투표참여 독려 나서

한인정치력 신장을 위해 한인조기투표 행사 참여 요청하는 한인시민권자협회
휴스턴시민참여센터, 휴스턴시장 후보자와 시의원 유세 현장에 한인들 초대

▲ 시민권자협회·휴스턴시민참여센터가 한인들 투표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오는 11월 5일(화)에는 휴스턴 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을 뽑는 선거 및 텍사스 주 10헌법 개정을 위한 투표가 치러진다. 이와 관련 지난 10일(목)에는 6명의 휴스턴 시장 후보와 6명의 A 지역구 시의원 후보가 한인회관을 방문해 자신의 정견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신현자 시민권자협회장은 “이민자의 나라인 미국에서 소수계인 한인들은 정치적 신장을 통해 정치인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실질적인 혜택과 지원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한인 80% 이상이 유권자로 등록하고 등록한 사람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야 한인사회도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신현자 시민권자협회장은 “오는 27일(일) ‘한인조기투표일’에 많은 한인동포들이 투표에 참여하여 ‘투표는 우리의 힘’이라는 것을 알려주자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의 조기투표일은 10월 21일(월)~11월 1일(금), 12일 동안이며, 한인 동포들을 위한 조기투표일자(Harris County 주민 해당)인 10월 27일(일) 오후 1시~오후 6시까지 ‘Trini Mendenhall Community Center’ (1414 Wirt Rd. Houston, TX 77055)에서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휴스턴 시민참여센터(대표 김기훈: KACEL)도 11월 5일 선거를 앞두고 휴스턴 시장 후보자들과 A지역구 시의원후보들이 참여하는 유세 현장에 한인동포들이 참석해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김기훈 KACEL대표는 “오는 26일(토) 쉐라톤 브룩할로우 호텔 메그놀리아 룸(Sheraton Houston Brookhollow)에서 개최되는 ‘Meet The Candidates 2019’에 많은 한인동포들, 특히 젊은 세대들이 참여해 투표를 통한 한인들의 위상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시장 및 시의원 후보들에게 보여주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휴스턴시민참여센터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주휴스턴총영사관, 재외동포재단, 시민권자협회가 후원한다.

이덕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