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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병원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안면 마스크 부족 사태 심화

휴스턴 대부분 소규모 의료 시설, 개인 보호 의료 장비 및 소모품 부족 현상 겪고 있어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의료종사자들은 의료용 마스크를 사용하고 일반인들의 경우 얼굴을 마스크나 천으로 가릴 것을 권장했다.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의료종사자들은 의료용 마스크를 사용하고 일반인들의 경우 얼굴을 마스크나 천으로 가릴 것을 권장했다.

휴스턴에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발생이 점차 증가하고, 이들을 치료하기 위한 의료 전문가들은 마스크 부족을 포함한 기타 보호 장비 등의 부족 현상을 호소하고 있다.

텍사스간호사협회 (Texas Nurses Association)의 회원인 마이클 솔로몬에 따르면 대부분의 소규모 의료 서비스 시설에서 의료용 개인 보호 장비(PPE)가 부족한 상태라고 밝혔다.

휴스턴의 대형 병원 일부는 마스크 및 기타 PPE가 비축되어 있다고 말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발병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에 따라 미래의 부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벤탑(Ben Taub)’병원과 LBJ 병원을 관리하는 ‘해리스 헬스시스템(Harris Health System)’의 브라이언 맥레오드 박사(Bryan McLeod)는 일부는 마스크를 재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맥레오드 박사는“마스크를 이전의 관행에서는 한 번 사용한 후에 버렸을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 필요한 것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보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Baylor 의과 대학 임상 과장인 ‘짐 맥데비트(Jim McDeavitt)’는 Texas Medical Center의 많은 병원에 이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심각한 부족이 없기 때문이 아니다. 공급이 급증하게 될 경우가 발생하는 위기 이전에 공급을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질병 통제 예방센터 (Centre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는 이제 사람들이 그로서리 같은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및 천 등을 사용해 얼굴을 가릴 것을 권장했다. 의료 마스크는 의료보건담당자들이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McDeavitt는 더 많은 미국인들이 마스크 착용을 고려함에 따라 부족이 악화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최근에 필요한 것은 수술용 마스크를 조달하려고 애쓰는 4백만 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사람들의 가정이 아닌 의료 시설에 필요합니다."

휴스턴 메소티스트 병원의 시스템 감염예방 및 제어 담당이사인 ‘피라스 자바네(Firas Zabaneh)’는 병원측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시아에 확산되기 시작한 이후부터 준비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1 월 초부터, 우리는 일선 의료서비스 제공자를 돌볼 수 있도록 가능한 한 많은 재고를 확보했다”며 아직 PPE를 재사용할 필요는 없지만 상황이 악화될 경우를 대비하여 중고 수술용 마스크와 N95 마스크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휴스턴의 병원들은 의료 종사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다. Baylor는 모든 임상 및 비임상 직원에게 수술용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요구하기 시작했다. Texas Children's에서는 수술실이나 환자 격리 구역과 같이 항상 필요한 곳이 아닌 다른 지역의 임상 직원에게는 마스크 착용이 선택 사항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텍사스 간호사 협회의 미쉘 솔로몬은 “마스크 소독 및 재사용과 같은 단계는 100 % 효과적이지 않다”고 말하고 “안타깝게도 현재 상황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 우리가 유일하게 사용할 수있는 옵션 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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