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염원 담아 “통일의 꽃이 피었습니다”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 평화통일 문예공모전
온라인 시상식 개최… 대상 노주우 학생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는 지난 25일 2020 평화통일 문예공모전 온라인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 장면 캡쳐 이미지]

그림부문 최우수상 신재원 학생(6학년) 작품 'Connected(접속 완료)'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회장 박요한)은 지난 5월 28일부터 시작해 8월 15일에 마감된 2020 평화통일 문예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온라인 시상식을 지난 25일(화) 오후 7시에 개최했다.

이번 평화통일 문예공모전에는 휴스턴, 어스틴, 샌안토니오, 코러스 크리스피 및 루이지애나 지역에 거주하는 유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작품들을 출품하는 등 큰 관심속에 진행됐다.

이날 온라인 시상식에는 약 100여명의 수상 학생들과 가족들, 그리고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국민의례로 시작된 시상식은 박요한 협의회장의 인사말, 이한상 주휴스턴 부총영사와 최한자 휴스턴 한국교육원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후 심사위원인 라성신 박사(자문위원)와 이세형 교수(UH Clear Lake)의 심사평 후 공모전에 입상한 학생들의 입상 작품들을 담은 동영상을 함께 감상했다.

대상 노주우 학생

시상식은 특별상, 아름다운상(동상), 우수상(은상), 최우수상(금상), 대상(플라티넘) 순으로 진행됐으며, 영예의 대상은 'A Pair of Chopsticks'이란 제목의 글을 출품한 노주우(11학년) 학생이 수상했다.

시상식 말미에는 모든 참여자들이 모두 함께 '우리의 소원'을 합창하며 평화통일의 염원과 의지를 높였다.

조훈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