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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상공회 엑스포는 글로벌 한인 상공인들의 단합이 만들어낸 쾌거”

인터뷰 = 달라스한인상공회 김현겸 회장

온라인 스마트 비즈니스 엑스포를 기획하고 총괄 지휘한 김현겸 달라스한인상공회장(사진)은 상공회 미주총연 소속 지역 상공회 관계자 등, 세계 전역에 포진해 있는 상공인들의 협조가 있었기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김현겸 회장은 “엑스포가 기간이 끝난 지금도 세계 각지에서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라며 “한 예로 영국의 한 업체는 엑스포 웹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한국의 보안카메라 업체와 연결해달라는 요청을 해왔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엑스포에 가장 큰 방점을 둔 것이 바로 한국 기업들이 미국 및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상공회 측에서 가장 애써 준비한 부분이 바로 1:1 매칭 서비스였습니다”

미국의 바이어와 한국 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1:1 매칭 서비스는 엑스포가 끝난 후에 보다 심도 있고 실질적인 차원으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된 이후 구로디지털단지 내 한 업체는 자사 제품의 샘플 구매 요청을 받는가 하면, 또 다른 업체는 입찰에 참가할 것을 제안받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많은 단체의 도움이 없었다면 좋은 결과를 맺지 못했을 것입니다. 어빙상공회와 리차드슨상공회처럼 그동안 좋은 신뢰 관계를 맺어 온 주류 상공회들이 적극 참석했고 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와 같이 타지역의 한인 상공회도 자기 일처럼 팔을 걷어붙이고 함께 해 주었습니다. 이외에도 달라스 영사 출장소와, 재외동포재단, 구로구청 등의 지원과 협조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미국 이민사회에서 한인상공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의미 있는 족적을 남긴 엑스포로 기록될 것이라고 행사를 평가한 김현겸 회장은 앞으로 차기 임원진이 바뀌어도 엑스포는 지속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김 회장은 상공회 산하 엑스포 전담 위원회를 구성해 업무의 지속성을 유지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이제 막 2020 엑스포가 막을 내렸지만 다음 엑스포에 대한 계획도 있습니다. 이번 엑스포가 업체와 업체 간의 엑스포였다면 다음 엑스포는 업체가 그들의 물건을 소비할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엑스포를 기획 중입니다. 이번 엑스포를 통해 얻은 노하우와 지식을 바탕으로 좀 더 나은 그리고 꼭 필요한 엑스포를 준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취재 = 온라인 스마트 비즈니스 엑스포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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