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한국학교 온라인 총회

21일(토)~28일… 홈페이지 통해 자료 공개

달라스한국학교(이사장 김택완)는 오는 21일(토) 오후 12시부터 28일(토) 오후 12시까지 홈페이지 http://www.gdks.org를 통해 제 40회 온라인 정기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여파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정기총회는 실시간이 아닌 이사장 인사말을 비롯해 학무 및 재무 보고 등의 자료를 홈페이지에 올려놓고 함께 열람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학교측은 전했다.

특히 달라스한국학교는 올해 초 발생한 내분으로 어려움을 겪게된 원인 등에 대해 자료를 통해 입장을 상세히 밝힌다고 예고했다. 또한 총회 자료 등에 대한 질의와 응답은 이메일 [e-mail]을 통해 서면으로 할 수 있다고 했다.

달라스한국학교 김택완 이사장은 온라인 총회 초대글을 통해 "달라스한국학교에 대한 특정 언론의 지속적이고 부당한 의혹제기를 비롯한 여러 억측과 근거없는 주장들에 대해 더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저희의 입장을 표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전파라는 본연의 교육사업에만 전념하여 왔음에도 예기치 않게 달라스 한인사회에 잡음을 일으키게 된 것에 대해 잘잘못을 떠나 달라스한국학교의 이사진으로서 조기에 종식시키지 못한 점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사과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달라스한국학교의 재정투명성과 그간 갈등의 원인과 경과에 대해 명확한 보고를 드려 여러분들의 우려를 불식시켜드리고자 한다"며 "코로나19와 달라스 한인사회의 관심과 성원에 최대한 보답하고자 심혈을 기울여 총회를 준비하느라 다소 총회가 늦어진 점에 대해 사과드리며, 달라스한국학교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금번 총회에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텍사스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