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텍사스 코로나19 백신 접종, 15일부터 50세 이상도 가능

텍사스 보건국 1C 그룹 신설, 예약 절차는 동일 … 약국 체인 이용하는 게 빠를 수 있어

3월 15일(월)부터 50세 이상 텍사스인들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됐다.

텍사스 보건당국은 지난 10일(수) 1C라는 새로운 우선 순위 그룹을 만들어 50세 이상 64세 미만 텍사스 인구가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1C 그룹이 발표되기 전까지 텍사스에서는 1A와 1B 그룹만이 접종 대상이었다. 1A 그룹은 의료진, 요양병원 입원자 등이 해당되고, 1B 그룹은 65세 이상 고령자나 16세 이상의 기저질환 보유자가 해당된다. 최근에는 여기에 교사, 교직원, 데이케어 직원 등이 포함됐다.

접종은 1A, 1B와 마찬가지로 예약을 한 후 지정된 날짜에 받을 수 있다. 예약은 각 카운티별로 할 수 있다. 카운티별 예약 사이트는 텍사스중앙일보 홈페이지(http://www.koreadailytx.com/bbs/board.php?bo_table=j_dallas&wr_id=159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존슨앤존슨 코로나19 백신이 정부의 승인을 받으면서 백신 공급에 가속이 붙고 있다. 하지만, 백신접종 신청을 해놓고 한달 넘게 기다리는 경우가 대부분인 게 아직은 현실이다.

접종 대상자가 확대되고 각 카운티 정부들이 취약계층을 상대로 백신접종 신청 독려 캠페인을 벌이고 있기는 하지만, 대기 시간이 너무 길다는 게 아직까지는 문제다. 50세 이상 1C 그룹이 신설되면서 대기시간은 더 길어질 전망이다.

텍사스 주정부나 연방정부가 운영하는 백신접종 센터의 경우 신청을 해놓고 한달 넘게 대기해야 한다. 원인은 간단하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온라인 상에서 다소간의 ‘온라인 발품’을 팔면 생각보다 빠르게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최근 약국 체인이나 대형 슈퍼마켓(약국) 체인에서도 백신접종을 실시하면서 대안이 생긴 것이다.

현재 텍사스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는 약국 및 슈퍼마켓 체인은 ▲ CVS 약국 ▲ H-E-B 슈퍼마켓 ▲ 월마트 및 샘스 클럽 ▲ 알버슨 슈퍼마켓 등이다.
해당 약국·슈퍼마켓의 웹사이트로 들어가면 간략한 신청 절차를 통해 접종 예약을 할 수 있다. 다만, 예약 가능한 날짜가 쉽게 나오지 않기 때문에 수시로 웹사이트를 방문해 예약 가능한 날짜가 있는지 확인하는 ‘온라인 발품’을 팔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주·연방정부 운영 백신접종센터에 신청해 놓고 하염없이 기다리는 것보다 나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다음은 해당 약국·슈퍼마켓의 웹사이트 링크다.

CVS 약국은 www.cvs.com로 접속한 후 ‘Check vaccine availability’를 클릭하면 된다.

H-E-B 웹사이트는 vaccine.heb.com/scheduler다.

월마트는 www.walmart.com/cp/1228302로 접속해 COVID-19 vaccines ‘Schedule now’를 클릭하면 된다.

샘스클럽 웹사이트는 www.samsclub.com/pharmacy로, COVID-19 vaccine (Make appointment)를 클릭하면 된다.

알버슨은 www.mhealthappointments.com/covidappt로 접속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