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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겨울폭풍으로 텍사스인 57명 사망”

지난 2월 텍사스를 강타한 겨울 폭풍으로 인해 최소 57명이 사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텍사스보건복지부가 지난 15일(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접수된 사망 사례 가운데 57건이 겨울 폭풍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이 저체온증으로 인한 사망 사례였다.

이 가운데 25건이 휴스턴이 속한 해리스 카운티(Harris County)에서 발생했다. 북텍사스에서는 3건 밖에 접수되지 않았다. 콜린 카운티에서 2건, 그리고 그레이슨 카운티에서 3건이 접수됐다.

조사가 진행되면서 이러한 수치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달라스 카운티 검시관실은 17건의 사망 사례가 지난 겨울 폭풍과 연관된 것인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중 최소 3건은 일산화탄소 중독인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일산화탄소 중독과 저체온증 외에 낙상, 화재, 의료장비 미작동, 교통사고 등이 사망의 원인으로 집계되고 있다.

지난 겨울 폭풍으로 정확히 몇 명이 사망했는지 파악하기는 힘들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달라스 카운티 수석 검시관인 제프리 바나드(Jeffrey Barnard)는 “정확히 몇 명이 겨울 폭풍으로 사망했는지 파악할 수 없을 수도 있다”며 “더 나아가 특정 사망 사례가 겨울 폭풍으로 인한 것인지조차 판단할 수 없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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