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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디 안, 생애 3번째 홀인원

웬만한 골퍼들은 일생일대 한 번 하기도 힘든 홀인원을 3번씩이나 기록한 달라스 한인 골퍼가 있어 화제를 낳고 있다.

주인공은 구력 30년의 신디 안씨. 안씨는 지난 3월 9일(화) 남편과 함께 달라스 브룩헤이븐 컨추리클럽(Dallas Brookhaven Country Club) 마스터코스(Master Course)에서 미국인 두 명과 한 조를 이뤄 라운딩을 즐기고 있었다.

신디 안씨의 홀인원은 141야드, 파3, 17번홀에서 기록됐다. 앞바람이 시속 10마일 정도로 부는 가운데 안씨는 티박스오 올라섰다. 안씨는 바람을 감안해 7번 우드로 티샷을 날렸다.

공은 그린 왼쪽으로 돌아서 착지했고, 홀컵으로 빨려 들어갔다.



핸디 9인 안씨는 “생애 3번째 홀인원을 기록하게 돼 무척 기뻤다”며 “스윙할 때 공을 끝까지 보고 친 게 주요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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