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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감염 간호사 두 명 모두 완치 판정

니나 팸 24일 퇴원, 앰버 빈슨 기력 회복 후 퇴원 예정

에볼라 감염자 토마스 에릭 던컨을 치료하다 바이러스에 잇달아 감염된 간호사 2명이 모두 완치판정을 받았다.

국립보건원(NIH)은 24일 니나 팸 간호사가 워싱턴 인근 NIH 치료센터에서 퇴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텍사스장로교병원 소속 간호사인 팸은 12일 미국 내 에볼라 첫 감염자로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고 16일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NIH 치료센터로 이송됐다.

NHI 관계자는 “팸의 몸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완전히 제거됐다”며 “24일 병원을 떠나 텍사스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NIH는 기자 회견을 열어 팸의 치료 경과를 설명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22일에는 역시 텍사스장로교병원에서 던컨을 치료하다가 에볼라에 두번째로 전염된 간호사 앰버 빈슨이 완치됐다는 소식이 그의 가족에게 전해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빈슨의 가족들은 언론 홍보담당을 통해 발표한 설명서에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에모리대학병원으로부터 더 이상 빈슨의 몸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고 있다는 내용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빈슨의 모친 데브라 배리는 "빈슨이 기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아직 치료가 더 필요하다"며 "현재는 입원해 있는 에모리대학병원의 다른 병실로 이송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던컨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보건당국의 관찰을 받고 있던 48명도 21일의 잠복기 동안 감염 증상을 보이지 않아 이번 주 초 모두 격리에서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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