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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탈출’… 달라스 간호사 에모리 대학병원서 퇴원

에볼라로 사망한 환자를 돌보다가 바이러스에 감염돼 치료를 받아 온 두번째 간호사가 아틀란타 에모리대학 병원에서 28일 퇴원했다.

텍사스 장로교병원 소속 간호사인 앰버 빈슨은 지난 14일 에볼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뒤 병원에서 격리 치료받아오다가 15일 에모리대학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서 집중 치료를 받았다. 빈슨이 건강한 모습으로 달라스에 돌아올지에 대해 누구도 장담하지 못했지만 마침내 24일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에모리대학병원으로부터 더 이상 빈슨의 몸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고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

이에 앞서 첫번째 에볼라 감염자인 니나 팸이 지난 24일 메릴랜드 NIH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한 바 있다. 빈슨은 팸보다 앞서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기력 회복을 위해 몇일 더 치료를 받았다.

두 여성 모두 지난 8일 미국 내 첫번째 에볼라 감염자가 된 토마스 에릭 던컨을 텍사스 장로교 병원에서 치료하던 중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에모리대학 병원은 이날 오후 1시 기자회견을 열고 빈슨의 치료 경과를 설명할 예정이며 빈슨이 직접 자신의 퇴원에 대한 진술을 할 예정이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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