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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하비, 휴스턴 강타

휴스턴 한인회와 KCC, 한인회관에 재난대비 쉘터 운영키로,
한인회 각종 구호물품 준비, 한인사회 각종 행사 전면 취소

카테고리 3 허리케인으로 예상되는 Harvey는 연방기상청(National Weather Service)에 따르면 25일부터 휴스턴 지역을 강타 할 것으로 예상된다. NWS는 대규모 홍수와 정전 사태가 이번 주말에 발생할 수 있으며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많은 휴스턴의 식료품점과 가스공급점은 휴스턴 전지역에서 폐쇄와 혼란을 겪고 있다. 한편 휴스턴 (Houston ISD)과 다른 지역 교육구 및 대학에서 수업을 취소했다.

21일(월)은 휴스턴교육구HISD와 다른 여러 지역의 학교가 개강한 첫 날 이었지만, 허리케인이 금요일에 폭우가 예상된다는 기상통보에 따라, 텍사스 주에서 가장 큰 교육구인 HISD는 하루 만에 수업 시작을 연기했다.

Fort Bend, Pasadena, Conroe, Katy, Alief, Galena Park, La Porte, Alvin, Spring, Clear 의 학군도 수업시작을 연기했다. 휴스턴 지역 학군은 토요일에 예정된 SAT 시험을 포함 해 금요일과 이번 주말에 예정된 과외 활동도 취소했다.



Katy ISD와 Spring Branch ISD는 Alief ISD와 마찬가지로 금요일 수업도 취소했다. Galveston ISD는 금요일 저녁 및 토요일에 모든 활동을 취소했으며 금요일에 Crenshaw 초등학교 및 중학교를 모든 교직원들에게 제공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구 당국자들은 예정된 축구 스크럼을 몇 차례 일정을 조정하고 취소했으며, 소셜 미디어와 교육구 웹 사이트에서 학교 첫날에 학부모를 업데이트 할 것이라고 밝혔다. 텍사스 시티 ISD는 금요일에 수업을 취소하고 학부모에게 오후 2 시까지 통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휴스턴 한인사회도 허리케인 하비의 영향 속에 놓여있다. H 마트를 비롯 99렌치마켓 등에도 많은 사람들이 마실 물이나 라면 같은 식품, 휴지 같은 구호대비 제품들을 구입하느라 줄을 섰으며, 26일(토)에 예정되어있던 탁구협회 주관의 휴스턴 한인탁구대회가 전면 취소됐다.

태풍 하비의 상륙에 대비해 비상대책을 준비하기 위해 주휴스턴총영사관은 긴급근무체제에 돌입했고, 휴스턴 한인회(회장 김기훈)는 식수를 구입해 한인회관에 구비하고, 21일부터 허리케인에 대비해 한인회관에 비축해 놓은 재난구호물품들에 점검에 들어갔다.

KCC는 24일(목) 비상대책 준비를 마치고 태풍으로 인해 어려움이 발생하면 한인회관으로 연락을 바란다고 말했다. 재난대비장소로 한인회관문을 열고 기본 비상물품도 역시 준비해 놓은 상태이다.


비상시 연락처

휴스턴 총영사관:
713-961-0186, 281-785-4231
휴스턴 한인회: 713-984-2066
KCC 한인회관: 713-463-7770
신창하 이사장 713-443-8054
심완성 이사 832-319-9829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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