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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세븐일레븐 불체자 고용 단속… 10일 새벽 21명 체포

북텍사스 지역 편의점도 6개점 포함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전국에 있는 편의점 프랜차이즈 세븐일레븐을 대상으로 불법고용 집중 단속을 벌이기 시작했다.

달라스모닝뉴스는 10일 새벽 ICE가 전국에 있는 98곳의 세븐일레븐을 급습해 불법고용 단속을 시행했다고 당일 보도했다.

단속을 받은 업체들 중 북텍사스 편의점 6개 점포도 포함되어 있었으나 체포건수는 보고되지 않았다. ICE 요원들은 한인타운 세븐일레븐에 찾아가 연방정부에서 시행하는 단속을 하러 왔다며 손님들에게 나가줄 것을 요청했다. 요원들은 약 20분동안 가게의 문을 닫도록 지시했으며 종업원에게 그린카드를 보여 달라고 요구했다.

ICE는 성명을 통해 이날 불법체류자들을 고용한 업주들을 적발하기 위해 단속을 벌인 것이라고 밝혔다. 데릭 베너 ICE 최고 요원은 AP와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업체의 규모와 관계없이 단속의 범위를 넓힐 것"이라면서 "업주들의 불법 고용이 불체자들 끌어들이는 자석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10일 시행된 단속에서 총 21명이 적발돼 이민법원에 출석할 것을 요구받았다.



달라스모닝뉴스는 "과거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는 단속에 있어서 업주들이 신분을 불법으로 도용해 종업원들에게 최저임금 이하의 임금을 지급하는 등 부당한 대우를 하는 경우를 중점적으로 조사했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불체자 단속을 강화하면서 단순히 불체자들을 고용한 업주들을 처벌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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