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유권자 조기투표, 민주당 미세한 우세

2010년, 2014년 공화당, 민주당에5% 앞선 것에 비해 반전 결과

휴스턴 지역 유권자들은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에게 조기투표에서 이전 중간선거에서 보여줬던 투표율을 상회하는 지지율을 보여줬다고 알려졌다.

정치분석가들은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의 2016년 총선과 주지사 및 의원 후보들에 대한 민주당 유권자들의 열렬한 관심이 유권자 투표율 급등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11월 정기 총선에서는 텍사스 공화당이 의회에서 몇 석을 잃을 위험에 처해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이에 따라 텍사스 민주당은 트럼프의 대선승리 이후 벌어진 이번 조기투표에서 일련의 선거 승리 결과에 만족하고 있다.

해리스 카운티에서 민주당 예비 선거 참여자는 이미 165,000명이 넘었으며, 2010년 선
거 투표율 1 위 참여자수인 101,263표를 쉽게 넘어섰다.

Fort Bend County에서는 여전히 유권자들이 공화당 예비 선거에서 훨씬 많은 투표를 실시했지만 민주당 유권자들은 그 차이를 줄이기위해 노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몽고메리 카운티의 민주당 유권자들은 최근의 오프 시즌 예비 선거와 비교해 증가된 투표를 했지만 공화당의 경우 비슷한 비율의 투표율을 올렸다.

전국 주, 민주당 주요 투표율은 공화당 투표율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에 비해 최근 비수기 선거 투표율을 약간 초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0 년과 2014 년에는 등록된 유권자의 약 10 %가 공화당에 5 %는 민주당에 투표했다고 알려졌다.

Harris County 의회 예비 선거의 경우를 보면 국회의원 후보자 수가 적고 유권자 참여가 상대적으로 적었었는데, 텍사스 유권자들은 2014 년에는5 차례의 투표에서 20,845명이 투표했었던데 비해, 올해 조기선거의 경우에는 2/3 투표소에서 투표한 유권자수는 74,277 건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민주당 투표율의 증가는 Fort Bend 및 Montgomery 카운티의 공화당 지역에도 확대되었
는데, 지난 3 번의 중간 예비 선거에서는 포트 벤드 카운티 예비 선거인 중 약 75 %가 공화당 경선에 투표했으나 올해 공화당의 득표율은 조기투표와 부재자 투표에 근거해 60 %에 머무를것으로 보인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