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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한인 경제인 대회 '팡파르'…수원서, 2억4000만불 수출 기대

워싱턴무협 임원진 참가

세계 각지에서 활약하는 한인 경제인들이 고국에서 펼치는 대규모 비즈니스 행사인 ‘제1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2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에서 개막했다.

61개국 113개 도시에서 온 해외 한인 경제인 약 750명과 국내 유관기관 관계자, 외빈 등 총 900여 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와 경기도 등이 공동 주최했다. 이번 대회는 특히 800여 중소기업이 참가하는 경기도 중소기업박람회인 G-FAIR와 연계해 2억40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 아주대학교에서 열린 이날 개막식은 고석화 월드옥타 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김문수 경기도 지사의 환영사, 최경환 지경부장관의 격려사, 안경률 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대표, 조환익 코트라 사장, 권영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허재안 경기도의회 의장 등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 10여 명의 국회의원과 김창준 경기도 명예대사(전 미국 연방 하원의원), 황성민 중국 지린성 옌지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또 무역 진흥 및 현지 교민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월드옥타 회원 10명 등이 각각 지경부장관 표창, 코트라 사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워싱턴한인무역인협회(무역협)의 최민한 회장, 오충렬 전 회장, 김선희 홍보이사 등 4명의 임원이 참가, 워싱턴 지역 비즈니스 전략과 경험을 전세계 한인 경제인들과 나눌 계획이다.

무역협의 박제순 차기 회장 내정자는 이날 전화통화에서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워싱턴 지역의 비즈니스 정책과 자료, 체험을 통한 노하우 등을 세계 경제인들과 나누고 나아가 비즈니스 상호협력을 위한 네트워킹을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체결을 성공시키기 위한 미주 경제인들의 준비와 전략 등을 세미나와 열린 토론 등을 통해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재외동포 경제무역인 500여 명과 박희태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녹색산업 부품소재의 수출활성화’란 주제의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성은 기자·[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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