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위안부 문제 해결 1억명 서명 전개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전세계인 대상 운동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 1억인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4월 시작된 서명운동에는 19일 현재 58만2600명이 동참했다. 서명의 취지는 간단하다. 일본정부가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법적으로 배상하라는 것.

정대협은 또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한국정부 등 피해국 정부가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회복을 위해 일본 및 국제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외교활동을 젼개하고, 유엔 등 국제기구는 일본정부가 국제기구의 권고를 준수해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도록 촉구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윤미향 정대협 대표는 “궁극적인 목표는 일본군 ‘위안부’의 진상을 10억 명이 알게 하는 것인데 그래야 10% 정도가 서명을 하지 않겠는가”라며 “또 일본 인구가 1억2700만 명인데 그에 맞먹는 1억 명 정도의 힘을 모아야 우익들의 목소리를 누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명은 정대협 홈페이지(www.womenandwar.net)에서 할 수 있다. 한국어는 물론 영어·일본어·독일어·불어·중국어 등으로도 동참 가능하다. 캠페인 현황이 실시간 집계돼 현재까지 몇 명이 함께 했는지 알 수 있도록 했다.

윤 대표는 “오는 8월 14일 ‘세계 위안부의 날’엔 서울과 일본에서 국제심포지엄을 열고, 9월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유엔 인권이사회에 맞춰 전시회, 세미나 등 각종 행사를 열어 위안부 문제를 알리려 한다”며 동참을 호소했다.

강이종행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