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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나온 재정보조금 어떻게 하나(4)[학자금 칼럼]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5/04/28 07:00

리차드 명/AGM칼리지플래닝 대표

합격한 대학에서 제공하는 재정보조금이 얼마나 잘 나왔는지를 판단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대학에서 주는 재정보조금의 평균치를 알 수 있다고 해도 대학에서 지원해 주는 학생에 대한 편차가 있다. 또 거주자 학비가 적용되는 상황과 비 거주자 학비가 적용되는 주립대학의 경우 무상보조금 금액이 6천 달러에서 7천 달러 까지 큰 차이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차이점을 극복하고 적정한 선에서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재정보조가 나왔는지를 판단하려면 무엇보다 많은 경험과 실질적인 대학의 재정보조 데이터에 대한 평균을 알 수 있어야 대학에 올바른 어필이 가능하다. 결국 실질적인 데이터를 알아내는 것이 제공받은 재정보조금을 판단하는데 제일 중요하다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요즈음 학부모들은 재정보조 신청을 할 때 대부분 컴퓨터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신세대 출신인 386세대이다. 그러나, 대학에 재정보조를 신청하기에 모든 노력을 집중하고, 재정보조 내역을 받은 이후에 어떻게 대처할 방안을 잘 몰라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마치 잘 달리던 말의 고삐를 놓쳐버리는 형국과 같은데 조그마한 실수로 자녀의 진로와 인생이 바뀌는 경우도 자주 목격된다.

요즈음은 합격 발표 이후 대학들로부터 신입생들이 재정보조 제의를 받는 시즌이며 대학들로부터 재정보조 제의를 받게 되면 당연히 어느 대학을 선택해야 할 지 마음 속 깊이 갈등이 생기기도 한다. 문제는 자녀가 정말 진학을 원하는 대학들이 만약 비슷한 수준에 있을 경우 각 대학별 재정보조 수위는 대학을 선택하는데 큰 몫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재정보조는 그 자체가 학부모들의 재정부담과 직결이 되기에 당연히 대학선택을 할 때에 부모들의 입김이 크게 반영된다.

무엇보다 안타까운 것은 자녀들이다. 정말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고 싶어도 해당 대학의 재정보조가 생각보다 너무 적으면 고심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이를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잘 모르는 가정들은 결국 자녀가 가장 원했던 대학진학을 포기시키기도 한다. 부모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자녀를 위하는 마음은 한결같지만 재정보조가 잘못(?)나와서 포기시켜야 한다면 그 심정 또한 누구에게 말할 수 없는 허탈한 느낌일 것이다.

재정보조의 가장 중요한 접근 방법은 준비하는 과정부터 우선 학부모들의 고정관념이 바뀌어야 한다. 무조건 주위의 개인적인 의견을 검증 없이는 참조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대부분 재정보조보조를 잘 받은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잘 알아서 모든 일이 잘 된 것처럼 대수롭지 않게 과대 포장하는 때가 많아 때로는 “우리애가 다 알아서 잘 했다.”는 식의 표현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지 않고 개인적인 편견과 잠재의식에 내포된 개인의견을 말하기 때문이다.

때로는 부모입장에서 난 영어를 잘 못하니까 우리애가 다 알아서 해요 라는 식의 사고방식을 갖기도 하는데 당연히 좋은 결과를 바라기 힘들다. 일단, 재정보조가 잘못 나왔는지를 그리고 어디에 문제가 발생했는지 우선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그 후에 문제점을 정정해 진행한 후에 대학과 협상을 통해 권리를 찾을 수 있어야 한다.

▶문의: (301) 219-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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