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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호갠 주지사 지지율 61%…날개 달았다

워싱턴포스트 여론조사

메릴랜드 래리 호갠 주지사의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공화당원보다 민주당원이 2배 이상 많은 메릴랜드에서 10명 중 6명이 넘는 이들이 그를 지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워싱턴포스트와 메릴랜드대가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다.
여론 조사결과 호갠 주지사의 지지율은 무려 61%를 기록했다. 정당별로는 공화당원의 경우 83%, 민주당 54%, 무당파는 59%가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지지율을 보면 볼티모어 카운티 70%, 앤 아룬델 72%, 몽고메리 55%,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43%다. 폭동사태를 경험한 볼티모어 시도 54%가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메릴랜드 주민들의 관심사는 공교육 문제가 37%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이어 경제 20%, 세금 13%, 교통 및 인프라 구축은 9%로 집계됐다.
 
호갠 주지사는 이에 앞서 가우처 대학의 여론조사에서도 5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워싱턴 포스트의 여론조사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성인 주민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오차의 한계는 ±3.5%p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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