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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연방법무부, 맥컬리프 VA 주지사 조사…불법 선거자금 혐의

중국인 사업가로부터 12만달러 받아

버지니아 테리 맥컬리프 주지사의 불법 선거자금 수뢰여부에 대한 연방수사국(FBI)과 법무부의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맥컬리프 주지사는 지난 2013년 주지사 선거 당시 영주권자인 중국인 사업가 왕 웬량에게서 12만 달러의 선거자금을 지원받았는데, 왕 웬량이 중국의 전국 인민대표대회 위원 출신인 사실이 밝혀져 구설에 올랐다.

선거법에 따르면 외국인이 선거에 자금을 지원하는 것은 불법이다. 그러나 맥컬리프 주지사 측은 “기부자가 영주권을 가지고 있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문제가 된 왕 씨는 맥컬리프 주지사 외에도 클린턴 재단에 200만 달러를 기부했고, 뉴욕대학(NYU), 하버드 대학 및 플로리다 주의 환경단체 등에 거액을 기부한 전력이 있어 그 정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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