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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애난데일 유세 “모두를 위한 대통령 되겠다”

힐러리 클린턴 애난데일 유세
한인 지지자 20여명 참가
문일룡 씨 ‘국기에 대한 맹세’

수천명의 북버지니아 지역 민주당 지지자들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열광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실시 되는 클린턴 전 장관이 한인타운인 버지니아 애난데일을 찾았다.

북버지니아 커뮤니티 대학(NOVA) 체육관에서 21일 낮 열린 지역 유세현장에서 클린턴 전 장관은 “일부 계층만이 아닌 중산층과 저임금 가족들, 이민자와 베이비 부머 세대 모두를 위한 정책을 펼치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역설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 후보와 지지율 40% 동률로 접전을 벌이고 있는 클린턴 전 장관은 북버지니아 지역 유권자들의 지지와 성원을 당부하며 ‘각종 정책에 대한 자신감’과 ‘비교할 수 없는 국정경험’을 내세웠다.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버지니아 주지사 출신의 팀 케인 상원의원(VA)은 “공화당 트럼프 후보는 ‘자기만 아는 대통령’, ‘쓰레기 막말을 일삼는 대통령’, ‘넌 해고야(트럼프 후보의 방송진행 당시 유행어)를 남발하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면서 버지니아 지역 지지자들의 성원과 선거 참여를 독려했다.


언론들은 이 날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유세에 첫 동행한 팀 케인 상원의원에 대해 “이 날 유세가 사실상 케인 상원의원의 ‘사실상 부통령 오디션 현장’이었다“고 분석했다.

이날 유세에는 한인으로 VA주의회 마크 김 의원, 페어팩스 카운티 문일룡 교육위원 등 정치인들과 워싱턴 한인연합회 임소정 회장, 한인정치참여연합 마이클 권 대표, 버지니아 한인 민주당 실비아 패튼 전회장, 수잔 김 다우드갈리 박사 등 2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 날 유세에는 문일룡 교육위원이 대표로 ‘국기에 대한 맹세’를 낭독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유세에는 민주당 측의 예상보다 두 배 이상이 많은 2천여명의 지지자들이 몰렸다. 유세장의 입장은 1시30분에 시작됐고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3시 반에 현장에 등장했지만, 100도 이상의 무더위를 기록한 가운데도 지지자들은 입장을 위해 12시 이전부터 북버지니아 커뮤니티 대학 주차장에 수백미터 이어지는 줄을 만들어 기다리는 열성을 보였다.


박세용 기자 park.sey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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