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입양아 돕는 활동 펼칠 것”
한미여성재단, MD 입양연대와 첫 모임
여성재단은 메릴랜드 퍼스트레이디 유미 호갠 여사가 주선한 이번 만남을 계기로 향후 입양아를 돕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은영재 이사장은 “그 동안 폭력피해 여성을 위한 희망의 집 운영, 불우이웃돕기 등 미주한인 지역사회를 위해 여러 가지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며 “입양연대와의 새로운 인연을 바탕으로 한인 입양아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 개최 및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슬레이터 이사는 “상호협력 하에 한인입양아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좋은 관계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미 여사는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절실한 우리 한인입양아들에게 한미여성재단이 든든한 엄마 역할을 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나눔”을 당부했다.
한편 한미여성재단은 내달 14일(금) 입양연대 이사들과 2차 미팅을 열고, 한인입양아와 한인커뮤니티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문화 이벤트 및 한글 교육·각종 지원 사업 등 향후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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