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용사 시집 출판기념회, 23일 정오 브레이커스
“포탄도 피해가고 총알도 비껴갔다”
출판 작업을 주도한 전시사관학교전우회 이경주 회장(사진)은 23일 우래옥에서 출판기념회 일정을 설명했다. 이 회장은 “6·25전쟁 당시 처절하고 비참했던 전쟁터를 상기하면서 노병들이 진솔한 전쟁시를 썼다”며 “출판기념회에 오셔서 축하해주시고 격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집에는 참전용사 66명의 글이 실렸다. 김기화의 ‘공포의 공방전’, 김염주 ‘적도 평양’, 김윤택 ‘옹진 은파산 전투’, 신진균 ‘천자봉 전투’, 유흥주 ‘화천발전소 쟁탈전’, 이경주 ‘전선의 밤’, 이병희 ‘내게 오직’, 이태하 ‘월남전에’, 정규섭 ‘아! 그날’, 권영대 ‘사관생도의 625’, 김근욱 ‘학생복의 전투병’, 김명호 ‘소년 전차병’, 이창복 ‘적진에 버려진 대전차포 2문’, 진기찬 ‘대동강아 잘 있거라’ 등 시가 실렸다.
▷문의: 571-205-6447 ▷장소: 9650 Main St #10 Fairfax, VA 22031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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