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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러스 축제 30여 일 앞두고 막바지 점검 돌입

부스 50% 확정, 참여 원하는 업체는 신청 서둘러야

오는 10월 6일(토)과 7일(일) 버지니아주 타이슨스코너 블루밍데일에서 열리는 코러스 축제를 30여 일 앞두고 준비위원들이 막바지 점검에 돌입했다.

위원들은 28일 애난데일 한인연합회관에 모여 항목별 진행상황을 보고했다. 퍼밋 업무를 맡은 오승환 위원은 페어팩스카운티 관계자들과 만나 서류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퍼밋을 받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고 보고했다.

이준형 위원은 코러스 스텝들이 입을 유니폼 디자인 최종안을 보고했고, 실비아 손 위원은 부스 11개가 확정됐고, LG는 펜딩 상태라고 말했다. 다른 위원들이 유치한 부스까지 합치면 총 60개 부스 가운데 절반 가까이 입점이 확정된 상태다. 테레사 남 위원은 자원봉사자들이 5개 팀 신청했다며 미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대부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무대 설치 파트에서는 다소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대 설치 업체가 제시한 가격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고 있기 때문. 보고를 받은 김영천 한인연합회장은 "업체를 더 찾아보라"며 "동포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는 합리적인 비용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카지노 업체 참여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김영천 회장은 "요즘 카지노에 가는 한인들이 늘면서 한인경제 위축, 도박 중독 등 문제가 생기고 있는데 카지노 업체의 참여가 적절한 것인지 생각해보자"고 말했다. 김인덕 메릴랜드총한인회장은 "우리가 카지노에 가서 행사하는 것이라면 문제가 될 수 있지만, 부스는 괜찮지 않나? 또 행사를 치르고 적자를 볼 수는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다른 위원들도 김인덕 메릴랜드총한인회장과 비슷한 의견을 냈다.

김영천 회장은 "작년보다 더 나은 행사를 치를 수 있다. 동포사회를 기쁘게, 동포들에게 상을 베푸는 행사를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하자"며 위원들을 격려했다.

2018 코러스 축제에는 샤방샤방 박현빈과 전 부활 보컬 정동하가 공연한다. 감동적인 개막식과 재즈, 라인댄스, 전통문화 공연, 비보이, 노래자랑, 태권도 시범 등이 예정돼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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