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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꿈의 암 치료기’, 재무위기 극복하고 계속 가동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9/06 08:30

메릴랜드 양성자 치료 센터, 채권으로 2억7700만 달러 조달

메릴랜드 양성자 치료 센터(Maryland Proton Treatment Center)가 2억 7700만 달러의 신규 자금을 확보, 재무 위기를 극복하게 됐다.

지난 2016년 메릴랜드대 바이오파크에 11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문을 연 메릴랜드 양성자 치료 센터는 수익을 낼 수 있는 환자 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채권 거래를 통한 신규 자금 조달로, 센터는 부채를 35% 감면했다.

메릴랜드 양성자 치료 센터 대표인 제이슨 파파스는 “재정 안정으로 의료서비스 강화와 환자 확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워싱턴지역 암 환자들에게도 희소식”이라고 밝혔다. 센터 자금 확보로 인해 경영진과 의사, 간호사, 행정직원 등은 큰 변화 없이 지속적으로 근무할 수 있게됐다.

양성자 치료기는 암 치료 효과는 높고 부작용은 적어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린다. 양성자를 빛의 60% 속도로 가속시켜 암 조직에 쏘는 치료다. 가속된 양성자선은 몸 속을 통과하면서 정상조직에는 방사선 영향을 주지 않다가 암 조직에서 최고의 에너지를 쏟아 암세포의 DNA를 파괴한다. 이후 양성자선은 바로 소멸, 암 조직 뒤에 있는 정상조직에는 방사선 영향을 주지 않는다. 치료과정이 신속하고 고통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양성자 치료는 특히 소아암 치료에 효과적이다. 소아암에서는 부작용이나 합병증을 최소화 해 삶의 질을 높이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소아는 성인에 비해 방사선 내성이 상대적으로 낮아 방사선 전달에 따른 부작용이 우려된다. 성장기 전이나 성장기에는 방사선에 따른 부작용이 성인에 비해 큰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치료 비용은 기존 방사선 치료에 비해 비싼 편이다. 그러나, 효과가 좋아 전 세계적으로 양성자 치료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양성자 치료의 전 세계 매출은 2015년 10억 달러, 2025년에는 28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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