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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으로 본사 옮기는 ‘디스커버리 채널’, 메릴랜드는 울상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9/07 14:59

5일 건물 매각 마무리
1200여 명 직원 및 가족 이동, 식당 등 지역 경제 악영향

[by flickr, Chris Hsia]

[by flickr, Chris Hsia]

과학기술과 역사 다큐멘터리를 방송하는 디스커버리 채널이 5일 메릴랜드 실버스프링 본사 건물을 ‘풀러-프랫&서브러스 캐피탈’에 매각했다.

디스커버리 채널은 본사 건물을 스퀘어피트당 127달러, 총7000만 달러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에 본사를 뉴욕으로 옮기겠다고 발표한 디스커버리 채널의 계획이 가시화됨에 따라 메릴랜드 실버스프링 관계자들은 지역 경제 침체를 우려하고 있다.

직원 1500여 명을 고용하고 있는 본사가 이동하면 지역 부동산, 식당 등이 영향을 받기 때문. 올해 초 계획이 발표됐을 때 메릴랜드주 공무원 등 관계자들은 디스커버리 채널이 메릴랜드주에 머물도록 말렸다. 인센티브 등으로 설득하기도 했다.

실버스프링 주민은 “디스커버리 본사가 들어오기 전, 지역개발이 잘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이 어려워했던 기억이 난다”며 “디스커버리가 들어오면서 개발이 이뤄졌는데, 디스커버리가 떠나버리면 실버스프링 지역경제가 침체될 것 같다”고 말했다.

디스커버리는 메릴랜드주정부와 지역 주민들에게 “발을 완전히 빼는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디스커버리는 최근 실버스프링에 있는 6만 스퀘어피트 건물 임대계약을 체결했다. 이곳에 직원 300명을 남겨둘 계획이다. 데이빗 레비 대변인은 “지난 35년간 우리와 함께 발전해온 실버스프링에 계속 상주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고, 임대계약 회사의 부사장인 앤디 존스씨는 “실버스프링의 엔진이자 기둥인 디스커버리를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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