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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동안 야생곰에게 먹이주다 적발

“곰 보호하려고” 먹이구입에 연간 1만달러

셰넌도어 국립공원 인근 지역에서 지난 10년 동안 야생곰에게 먹이를 줬던 사람이 벌금 티켓을 받았다.

버지니아주 수렵-내수면어업국은 워런 카운티에 거주하는 제프리 실비아(58세)를 야생동물보호법상 야생곰 먹이제공 금지조항 위반 혐의로 벌금 500달러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워런 카운티의 린든 지역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야생곰 무리가 내려와 주택을 파손한다고 신고해왔다. 당국에서는 곰 무리를 쫓아내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했으나 곰들이 민가로 내려오려는 의지를 꺾기 힘들었다.

곰의 습성을 연구해온 학자들은 곰들의 특이 행동이 석연찮다고 판단하고 경로를 파악한 결과 곰들이 실비아씨가 자신의 주택 근처에 일부로 놓아둔 먹이를 먹는 장면을 발견했다.



실비아씨는 놀랍게도 10년동안이나 연간 1만달러를 들어 곰들에게 먹이를 줘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실비아씨가 곰을 해치는 일련의 무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이같은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실비아씨는 자신의 행동이 들키지 않게 하기 위해 도로와 접한 자신의 토지를 울타리로 둘러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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