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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의 무료 상담에 감사, 시민권 신청서 작성 클리닉 성황

신미국인사회연합이 주관하고 지역 한인 단체들이 동참한 무료 시민권 신청서 작성 클리닉이 지난 4일 오후 엘리콧 시티 소재 벧엘교회에서 개최됐다.

총 42명의 개인 또는 가족 단위 신청자들이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N-400 신청서를 작성하고 전문가들의 서류 검토 및 조언을 받았다. 이 중 9명은 $725에 달하는 수수료 면제 신청서까지 작성을 마쳤다. 시민권 취득 절차는 신청서 제출, 지문 체취, 인터뷰(역사 및 시민 시험과 영어 시험) 통과, 선서 및 증서 습득이다.

최향남 한인여성회 회장은 “오늘 도움 받으시는 분 중에1975년에 영주권을 취득하셨는데 이제 드디어 시민권을 신청하시는 분도 있다. 부부 중 한 사람만 시민권을 가지고 있다가 나머지 한 사람도 신청하는 케이스도 많았는데 거듭 변하는 이민정책 탓에 조성된 불안감과 현 한국사회 정서와의 괴리감 등이 시민권 신청의 동기가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클리닉에 참여한 주디 컬린 연방이민국 커뮤니티지원 담당관(볼티모어 사무실)은 “인터뷰시 진행되는 영어 시험은 듣기, 읽기, 쓰기 능력을 보지만 아주 기초적인 질문들이다. 현재 볼티모어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심사관들은 다양한 인종들로 구성되어 있고 기본적으로 이민자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클리닉을 통해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기 바란다”며 “총 소요 기간은 1-2년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행사에서는 남정구 하워드 한인회 회장, 강고은 CBMC메릴랜드지부 회장, 박수철 메릴랜드 한인회 사무총장, 한상구 벧엘 시니어 아카데미 교장, 송주섭 워싱턴한인봉사센터 전지부장, 아브라함 김 CKA 임원, 김태원 버지니아 한인회 전회장 및 다수의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보탰다.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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