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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지역 범죄율 4년만에 22% 감소

호황국면이 범죄율 낮춰

워싱턴 메트로 지역 범죄율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지역정부연합회(MWCG)의 최근 보고서<2019 연례 범죄 및 범죄통제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2014년 강력범죄(살인, 강간, 강도, 방화, 대형절도 등) 발생건수가 12만5064건에서 2018년 9만7032건으로 22% 줄었다.
MWCG의 경찰위원회 위원장인 제이 파르 알링턴 카운티 경찰국장은 “강력범죄 뿐만 아니라 워싱턴 지역에서 최근 급증세를 보였던 사기 등 재산관련 범죄도 1년새 11%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MWCG 경찰위원회는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워싱턴D.C. 등 19개 지역정부 경찰국과 메릴랜드, 버지니아 주립경찰국, 연방수사국(FBI), 워싱턴메트로(WMATA) 경찰국, 워싱턴지역공항공사(MWAA) 경찰국 등 모두 24개 경찰조직이 참여하고 있다.

파르 위원장은 “경제가 좋아진 점이 범죄율 감소의 직접적인 원인이지만, 이밖에도 지역경찰이 범죄예방을 위해 커뮤니티와 협력하는 등 여러 노력이 결합된 결과”라고 밝혔다.



경찰위원회는 IT 기술 발달로 범죄예방을 위한 정보공유 시간이 훨씬 빨라지고 사건해결을 위한 수사 시간도 단축되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파르 위원장은 “무엇보다도 워싱턴 지역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음에도 범죄율이 감소하는 것은 전반적으로 치안이 안정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2018년 인구 1천명당 강력범죄 발생건수는 워싱턴D.C.가 31.7건, 메릴랜드 로렐 시티 40.4건, 락빌 시티 17.6건,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16.1건, 몽고메리 카운티 15.5건, 버지니아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12.9건, 페어팩스 카운티 12.3건, 알링턴 카운티 12.3건, 라우던 카운티 6.8건 등이었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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