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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시-남양주시 교류협력 시작

조광한 남양주시장, 비엔나 방문
청소년, 공무원, 문화예술 교류 계획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13일 비엔나 타운홀에서 로리 도리코 비엔나 시장에게 나전칠기 기념품을 선물하고 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13일 비엔나 타운홀에서 로리 도리코 비엔나 시장에게 나전칠기 기념품을 선물하고 있다.

13일 비엔나시와 남양주시 교류협력 간담회가 열린 비엔나 타운홀. 한국에서 온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남양주의 70만 인구와 규모 등을 소개하자 로리 도리코 비엔나시장은 계속 ‘원더풀’을 외쳤다.

로리 시장이 조 시장에게 “집중하고 싶은 사업이 무엇이냐?”고 묻자 조 시장은 3기 신도시를 개발해 7만채 주택을 시민들에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산업과 문화예술, 친환경적 요소가 균형잡힌 신도시를 만들고 싶다”며 “살기좋은 소도시 비엔나의 장점을 신도시에 접목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비엔나가 지적이고 역사가 깊은 동네라며 비엔나 벤치마킹을 통해 남양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교류협력 간담회를 시작으로 청소년, 공무원, 남양주 상공회의소 교류로 확장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남양주 청소년들이 이곳을 방문하면 시야를 넓히고 국제무대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남양주 공무원들도 여기서 생활하고 한국에 돌아가면 더 나은 행정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명을 들은 로리 도리코 시장은 남양주시의 경제적 역동성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한국에 방문한 적은 없지만, 지난 수십년간 놀라운 경제성장을 이룬 것은 들었다고 말했다. 로리 시장은 “남양주시 공무원들과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영역을 적극적으로 찾아나갈 것”이라며 “기회가 되면 남양주를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이도재 남양주시의회 의원과 최성임 남양주시의회 의원, 조유진 남양주시청 정책보좌관 등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비엔나시에서는 머큐리 페이튼 타운매니저, 매리언 서패스 재정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심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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