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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개방에도 술집은 계속 폐지

노덤 버지니아 주지사
시행 전날 갑작스럽게 금지

랄프 노덤 버지니아 주지사가 1일(수)부터 코로나바이러스 3단계 규제해제 조치를 시행했으나 전날 오후 급작스럽게 술집 영업은 계속 금지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노덤 주지사는 애초 지난 6월22일(월) 3단계 개방 소식을 전하면서 신체적 거리를 유지하는 조건 하에 술집 실내 영업도 허용했으나, 이후 30개주 이상에서 2차 대규모 감염사태가 발생하면서 술집 영업을 금지하기에 이르렀다. 식당 내에 설치된 바 좌석 영업도 금지된다.

노덤 주지사는 “타주에서 어떠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주의하고 있는데, 최종적으로 술집영업을 금지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면서도 “버지니아는 검사 대비 확진자 비율과 병원 입원 비율 등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가 원치 않는 데이타가 나올 경우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주저하지 않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혀 규제해제 단계를 후퇴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북버지니아 지역의 각종 감염관련 데이타가 호전되고 있으며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같은 날 3단계에 들어갔다. 3단계에는 소매업소의 수용인원 제한이 없어지고 수영장과 체육관 등은 75%, 볼링장, 영화관, 공연장, 박물관, 놀이공원 등은 50%(최대 1천명) 한도로 영업이 가능해진다.



3단계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 정책은 계속된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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