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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건 MD 주지사, 2024년 대선출마 저울질

2022년 연방상원의원 선거와는 선 그어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의 대선 출마설이 다시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다.
호건 주지사는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한때 2020년 대선 출마를 고려한 바 있으나 끝내 포기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출마설은 과거와 달리 상당한 플랜 하에 움직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호건 주지사는 공화당주지사연합회 회장직을 수행하며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였으며,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최근의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강력한 리더쉽을 발휘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호건 주지사는 최근 자신의 자서전 출판 홍보를 위한 온라인 홍보 투어를 겸해 사실상의 대선 예비출정식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자서전 ‘스틸 스탠딩’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출간이 두달 가까이 늦춰진 바 있다.

호건 주지사의 외곽조직인 자체 정치행동위원회(PAC)의 데이빗 웨인맨 디렉터는 “호건 주지사가 현재 주지사 업무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대권 도전에 대해 논의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으나, “2022년 연방상원의원선거에 출마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전해 사실상 대권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호건 주지사는 민주당 일색인 메릴랜드에서 재선에 성공해 민주당 유권자에게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호건 주지사의 지지율은 한때 80%를 넘기도 했었다.



주지사의 온라인 출판홍보 투어에는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부장관, 아놀드 슈워제네거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 등 공화당 내 반트럼프 진영이 결집해 있으며 호건 주지사의 2024년 대선 출마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지사 자서전은 오는 28일 시중에 첫 배포된다. 자서전에는 2014년 첫 주지사 선거 도전과 2015년 볼티모어 폭동사건, 림프종암 투병, 민주당 독점 정치권과의 투쟁 등의 일화가 상세히 기술돼 있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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