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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지역 코로나 감염 증가세

일부지역, 평균 2~3배 발생

최근 사흘 연속 워싱턴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지역 신규 확진자는 지난 9일(목) 모두 1100명, 사망자는 36명이었다. 버지니아는 확진자 635명, 사망자 24명으로, 최근 7일 평균치를 초과하고 있다. 버지니아 비치와 햄튼 로드 지역 등은 평균의 2~3배나 기록하고 있다.

워싱턴D.C.도 7일 평균 확진자가 33명이지만, 9일에는 73명이나 됐다. DC는 향후 14일래 지표가 안정적으로 관리되면 코로나 규제해제 3단계 조치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으나 철회될 가능성이 높다.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워싱턴지역이 속한 중부대서양지역은 미국의 다른 지역에 비해 감염상황이 매우 양호하지만, 경계를 나누는 주에서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호건 주지사는 특히 남쪽과 서쪽 경계 지역에서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메릴랜드에서는 35세 미만 젊은 성인 계층의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대비 확진비율이 지나치게 높게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메릴랜드 보건부 발표에 의하면 9일(목) 기준 35세 미만 성인의 검사 대비 확진 비율은 6.35%로, 35세 이상의 3.82%보다 훨씬 높았다.



호건 주지사는 “젊은 성인들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무증상으로 지나가지만 주변의 고령자와 기저질환자에게 전염시켜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며 “우리의 젊은이들이 도무지 말을 듣지 않는다”고 한탄했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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