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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 전 임금의 70% vs. 연말까지 지금처럼

공화당, 70%로 낮춰야 주장
민주당은 연말까지 지금처럼

실업급여 외에 주당 600달러를 추가 지급하는 코로나 특별 실업급여가 이달 만료되는 가운데, 정치권이 어떤 대안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월스트리트저널은 실업급여 법안을 놓고 공화당과 민주당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고 전했다.

공화당은 코로나 사태로 실직한 노동자가 실직 전 임금의 70% 수준에서 실업급여를 받도록 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연말까지 지금처럼 주당 600달러를 추가로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공화당이 실직 전 70% 수준 실업급여를 추진하는 이유는 근로의욕 때문이다. 지금처럼 주당 600달러를 추가로 받으면 직장에 나가 일할 근로의욕이 약해진다는 것. 밖에 나가 땀 흘리면서 받는 돈보다 집에서 실업급여로 받는 돈이 더 많은 사람이 있기 때문에 합리적인 법안이 아니라고 설명한다.

백악관도 실직자들이 다시 일터로 나가게 하려면 실업급여를 낮춰야 한다는 입장이다.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ABC뉴스에 출연해 기존 실업급여 제도가 실제로는 사람들이 집에 머물도록 만들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CBS에 출연해 공화당의 제안이 너무 복잡하다며 부정적 태도를 보였다.




심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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