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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VA 싱글하우스 판매 30% 증가

올봄 성수기 기대감 커

지난 1월 북버지니아지역 싱글하우스 판매시장이 크게 달아올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북버지니아 주택중개인연합회(NVAR) 최근 발표에 의하면, 알링턴과 페어팩스카운티, 페어팩스, 알렉산드리아, 폴스처치 시티 등 5개 지역의 지난 1월 판매량은 1368채로 작년 1월에 비해 28.5% 증가했다. 폴스처치 시티는 125%나 증가했다.
싱글하우스가 판매 증가를 견인했고, 고급 콘도 등도 빠른 속도로 팔려나갔다. 평균판매가격은 65만3681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1.7% 상승에 그쳤으나, 작년 1월 고급주택 판매량이 예외적으로 많았던 점을 감안하면 일반주택판매가격은 10% 이상 증가했다고 볼 수 있다.

중간주택판매가격은 55만3500달러로 6.4% 상승했다. 라이언 맥레린 NVAR CEO는 “1월은 원래 시장이 활발하지 않을 때인데도 두자릿수 상승세를 이끌었다는 사실은, 올해에도 이 지역 시장이 견고하게 성장할 것이이라는 전조”라고 밝혔다.
최근 페어팩스카운티 등에서는 웬만한 싱글하우스 리스팅에 10개 이상의 오퍼가 접수되는 등 시장 조기 과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주민 대부분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끝내는 올여름과 가을에는 시장이 폭발할 수도 있다고 점치고 있다.
또한 모기지 이자율이 사상 최저수준을 이어가면서, 주택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아도 용인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형성돼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특히 싱글하우스와 타운하우스 바이어 사이에서 높은 가격과 적은 리스팅에 따른 피로감이 늘고 있기 때문에 100% 낙관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지난 1월 북버지니아 지역 신규 리스팅은 1년 전에 비해 14.5% 증가한 1877채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예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리스팅 주택 중 콘도주택은 전년 동월대비 150% 증가한 859채가 리스팅된 반면 싱글하우스는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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