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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서 창업해 세계로 간다" 포브스가 주목한 '한인 스타트업'

김용범-마커스 노엘 공동창업
교육-게임 결합 콘텐츠 앱 iCON
포브스 주목, 시작 전 백만불 투자받아

한인 김용범과 마커스 노엘이 함께 만든 교육-게임 결합 콘텐츠 창업기업이 미 영어권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이콘(iCON) 애플리케이션은 한 달 뒤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시작 전부터 엔젤투자가들에게 10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포브스 등 각종 경제매거진은 아이콘을 유망기업으로 소개하는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포브스는 최근 마커스 노엘을 30대 이하 젊은 사업가로 주목했고, 포브스의 자회사는 아이콘팀에 컨설팅을 의뢰하기도 했다. 아이콘이 주목받는 이유는 게임을 재미있게 즐기면서 교육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콘 콘텐츠 내용은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창업·사업 교육이다. 내년까지 100만 명 사용자를 확보할 예정이다. 올해 매출 목표는 110만 달러다. 이미 일부 회사와 학교들은 아이콘과 12만 달러 규모의 콘텐츠 계약을 맺었다.

아이콘은 한국의 교육·게임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아이디어를 제공한 사람은 김용범 공동대표다. 김 대표는 한국 KB금융그룹의 시니어 연구원으로 일하다 아이콘 공동창업에 나섰다. 마커스 노엘 공동창업자를 만난 것은 조지타운대 경영학 석사 과정 1학년 때인 2016년도다. 김용범 대표는 “DC 정부기관에서 인턴을 하고 있을 때 같이 일하는 여직원이 마커스 노엘을 소개해줬다”라며 “우리는 아이디어를 냈고, 창업자금은 엔젤투자자들이 부담했다”고 말했다.



아이콘은 한국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한국 진출 컨설팅은 비엔나에 있는 코리아이노베이션센터(KIC)가 맡고 있다. KIC는 어떤 전략 가운데 한국시장에 진출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한국의 파트너 회사·투자자를 연결해주고 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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