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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하기 좋은 주 1위 버지니아 “큰 꿈 꾸고 확장하라”

CNBC “VA, 미 전역서 최고”
한인경제인들도 “기회의 땅 VA”
“시야 넓히고 기본 철저” 강조

CNBC가 전국에서 비즈니스 하기 가장 좋은 지역으로 버지니아주를 선정했다.
버지니아는 노동력의 질과 교육, 비즈니스 친화도 등에서 타주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워싱턴한인경제인들은 이렇게 좋은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한인들이 개인사업에 머물지 말고, 규모있는 회사로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CNBC는 경제전문가와 주정부 관계자들에게 10개 주요 항목 질문을 던져 점수화했다. 노동력(450점), 지역경제(375점), 사회 인프라(350점), 사업비용(350점), 삶의 질(325점), 교육(170점), 기술과 혁신(175점), 비즈니스 친화도(175점), 자본조달(75점), 생활비(50점)를 평가했다. 버지니아주는 지난해 1위였던 텍사스주(2위)를 제쳤고, 노스캐롤라이나(3위), 유타(4위), 워싱턴주(5위), 조지아(6위), 뉴욕(27위), 캘리포니아(32위) 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성경제인협회 최태은 회장은 비즈니스 환경 1위 도시 버지니아에서 한인들이 큰 꿈을 꾸면서 소규모 사업체를 중소기업, 중견기업으로 확장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확장의 첫번째는 네트워킹 확대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큰 꿈을 품고 시야를 넓히면 가까운 곳에서 경영, 금융, 회계, 법률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만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자본력이 부족하면 은행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투자자를 모집할 수도 있다. 비즈니스 전략과 계획이 있으면 도와주는 사람도 많아지고 가게를 회사로 성장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샤나 오 메트로시티은행 애난데일 지점장은 소수계 타겟 비즈니스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오 지점장은 “한인커뮤니티 비즈니스에 머물지 말고 중국, 인도, 히스패닉 대상으로 영업하면 수익이 커진다”라며 “고객 마음을 열어야 지갑이 열리는데, 그 민족 문화에 대해 공부하고 체험하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매달 50만 달러 매출 영업실적을 올리고 있는 이주연 딜러도 “한계를 극복하려면 다문화 영업을 해야한다”며 “다른 민족 고객을 잡으려면, 그 민족의 문화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크리스티나 신 상법변호사는 사업 관련 서류, 라이센스, 비즈니스 법률 준수를 강조했다. 신 변호사는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하고, 뿌리가 튼튼해야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며 “서류 셋업이 부족하면 세금공제 혜택을 못받고 패널티를 물어야 하는 상황이 오기 때문에 사업의 기초인 상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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