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경기부양체크, 나도 모르게 버렸다?

데빗카드를 정크메일로
판단해 버린 사례 많아

연방국세청(IRS)가 코로나 경기부양법(CARES Act)에 의해 경기부양체크 발송작업을 마무리했으나 체크를 아직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많다.

IRS는 모두 1억4천만 가구를 대상으로 모두 2억3900만 달러를 지급했다. 온라인 디렉트 디파짓 경우와 달리 오프라인 배송의 경우 데빗카드에 현금을 충전했는데, 정크메일로 판단해 개봉하지 않고 버린 경우가 많다.

당국에서는 이 데빗카드를 폐기했을 경우 전화(800-240-8100)를 걸어 무료 재발급을 요구하면 된다. 카드는 메타뱅크에서 발행한 것으로, 온라인 웹사이트(eipcard.com)를 통해서도 재발급을 받을 수 있다.

이곳 웹사이트에서는 카드번호 등의 정보를 요구하지만, 카드를 버렸기 때문에 카드 번호를 알기 힘들다. 커스터머 센터로 연결해 관련 사실을 고지해도 직원들이 제대로 된 대응방법을 알지 못한다.



하지만 차라리 분실 혹은 도난신고를 한다면 문제해결에 도움이 된다. 분실 혹은 도난신고를 하면 소셜시큐리티 마지막 6자리 번호와 거주지 짚코드 정보등만 제공하면 재발급을 받을 수 있다.

IRS가 은행 어카운트에 디렉트 디파짓을 했으나 이를 받지 못한 경우도 많다. 이럴 경우 전화(800-919-9835)를 하거나 IRS 홈페이지에 접속해 3911 양식을 다운 받아 제출하면 된다.

최근 납세정보에 기반해 경기부양체크를 발송했기 때문에, 외국에 거주지를 둔 경우, 2018년과 2019년 소득에 너무 적어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등은 체크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

소셜시큐리티 은퇴연금과 장애인연금, SSI 철도노동자연금, 제대군인 혜택 등의 수혜자 중 아직 받지 못한 이들이 많다. 재청구 기한인 올연말까지 받지 못할 경우 재청구자체가 불가능할 수 있는데, 재청구 방법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상당수의 전문가들은 내년에 2020년 소득신고를 할 때 추가환급을 받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김옥채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