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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시티은행 순익 두자릿수 급증

규모 비슷한 은행 평균 순이자마진 크게 앞질러

메트로시티은행 수익성이 비슷한 규모의 다른 은행들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제출된올 1분기(1~3월)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메트로시티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4%대 후반에 달해 비슷한 규모의 은행들보다 1%포인트 가까이 웃돌았다. 순이자마진은 은행의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로 이자 수익에서 이자 비용을 뺀 뒤 이를 운용자산 총액으로 나눈 것이다.

메트로시티은행의 순이자마진은 4.55%로 자산 규모가 비슷한 은행들의 평균 3.67%보다 0.88%포인트 높았다. 메트로시티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1105만 5000달러(세후기준)로 작년 같은 기간의 811만달러보다 36.3% 급증했다. 자산규모 역시 13억 216만 7000달러로 작년 말 10억달러 규모에서 크게 늘어났다. 총대출은 11억 3140만달러, 예금은 전년대비 17.4% 늘어난 11억137만8000달러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자산 증가에 비례해 90일 이상 연체 대출도 작년 1분기 2만 8000달러에서 708만 7000달러로 크게 늘었다.

김화생 행장은 “자산규모가 증가하면서 순이익도 계속 늘고 있는 추세”라며 “6월 애난데일, 7월 중 뉴욕 플러싱과 휴스턴에 지점을 오픈할 예정에 있다”고 밝혔다. 연체대출 증가에 대해서는 “2분기 중 차압 등의 절차를 통해 정리가 될 예정으로 큰 문제는 없다”고 덧붙였다.





권순우·심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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