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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칼럼]어제와 같은 삶은 미래를 바꿀 수 없다

리차드 명 / AGM 칼리지플래닝 대표
리차드 명 / AGM 칼리지플래닝 대표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3/19 13:27

아인슈타인이 남긴 많은 명언이 있는데 그중에서 공감이 가는 명언이 하나 있다.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미래를 기대한다는 것은 정신병의 초기증상이다”라는 말이다. 아인슈타인 당시나 현재까지, 변함없이 늘 발전해 나가야 하는 현실 속에서 내일을 향한 부단없는 실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는 말이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현시대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내일을 향한 준비 없이 어제와 동일 한 삶을 살아간다면 다른 내일을 기대할 수 없다는 중요한 교훈이다.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많은 사람들이 모두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고 많은 계획을 세우지만 실패하는 가장 커다란 이유는 계획을 세우는 98%의 사람들이 이를 한 번도 실천에 옮기지 못하기 때문에 실패한다고 했다.

많은 공감이 가는 말이다. 이 보다 더욱더 큰 문제는 나름대로 실천에 옮기기는 하지만 그 방향이 처음부터 잘못된 경우다.

많은 학부모들이 질문해 오는 내용 중에는 자신의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데 왜 대학에서는 이렇게밖에 지원해 주지 않나요? 또는 “대학에서 왜 이런 질문을 해 오는 것이지요?” 등이다.

우리나라 속담에 ‘아니 땐 굴뚝에 절대 연기 나랴’라는 속담이 있다. 원인 없는 결과가 없다는 것이다. 자녀가 대학진학을 하는 경우에 재정보조신청을 대부분 마쳤고 대학에서 재정보조 제의를 이미 해왔거나 신청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검증을 요구해 오는 시기다. 이 중에서 가장 우려되는 상황은 말할 필요가 없이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재정보조신청을 진행한 경우이다.

예를들면, 미국에 자녀교육을 위해 이민 온 기러기 가정의 경우 자녀와 한 부모가 교육을 담당하며 영주권을 받고 미국에 거주하는 경우다. 나머지 부모는 타국에서 영주권 없이 경제활동을 하며 생활비를 지원하는 경우로 볼 수 있다. 당연히, 미국에 거주하는 영주권을 받은 배우자는 재정보조신청을 하며 그동안 배우자와 오래 떨어져 생활하기 어려운 가정형편을 더욱더 강조하기 위해 별거 중이거나 한발 더 나가서 이혼을 해서 전혀 도움을 받지 못한다는 등 식의 허위내용으로 재정보조신청을 한 경우다.

요즈음 대부분의 대학들은 예전과 같지 않다. 전산처리를 하면서 이에 대한 검증과정에서 뒷받침할 수 있는 서류제출을 반드시 묻기 때문이다. 때로는 거짓 신청한 내용이 한 두 해 지나서 발각돼 예전에 받은 재정보조 지원금도 모두 소급해 반환하고 특별감사로 확대된다. 자녀가 재적처분이나 혹은 합격취소를 받기까지 하는 사례를 접하게 된다.

다가올 문제나 미래를 정확히 파악하고 사전에 충분히 준비하고 설계할 시간이 있었는데, 허위내용으로 인해 큰 위험을 겪는 사례는 더욱이 합법적으로 피해갈 수도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정한 현실을 바꿀 수는 없지만, 재정보조 혜택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의 방책을 마련할 수 있었는데 준비없이 지내다 편법의 무리수를 두고 낭패를 보게 되는 것이다. 절대로 준비없이 미래가 바뀔 수 없듯이 자녀의 미래를 좌우하는 대학진학의 열쇠는 재정보조가 큰 역할을 감당한다. 그리고, 오늘은 내일을 여는 디딤돌이기에 내일을 위해 한치의 실수가 없도록 준비하는 학부모들의 기본자세가 필요하다. 사랑하는 자녀를 위하고 더욱더 풍요로운 미래를 여는 열쇠이기에 우리는 오늘도 머무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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