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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인종간 학력격차 더욱 벌어져

김옥채 기자
김옥채 기자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8/15 14:33

페어팩스 읽기 81%, 수학 85% 통과율

버지니아 학생들의 인종간 학력격차가 더욱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버지니아 교육부의 표준학력시험 결과 발표치에 의하면 아시안-백인 대 히스패닉-흑인 간 읽기 사험 점수 격차가 예년에 비해 더 벌어졌다.

버지니아주는 매년 3-12학년을 대상으로 표준학력시험을 치르고 있다.
읽기 시험 응사자의 78%가 통과하는 등 합격률은 계속 상승추세이지만 두 그룹간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아시안 학생의 89%, 백인 학생의 85%가 읽기 시험을 통과했으나 히스패닉은 66%, 흑인은 65%를 기록했다.

이같은 격차는 최근 2-3년 전보다 1-3% 이상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3학년 읽기 시험의 경우 2년전 백인 81%, 히스패닉 59%의 통과율을 보였으나 올해는 백인 80%, 히스패닉 55%였다.

영어 ESOL 수강학생의 읽기 시험 통과율은 4년전 64%에서 올해 35%로 급감해 각 공립학교 교육청의 관련 예산 삭감 여파가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쓰기와 역사 시험 평균 점수는 2-4점 하락했다. 수학은 통과율이 77%에서 82%로 높아졌고 과학은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수학 커리큘럼 표준을 수정한 탓에 통과율이 다소 높아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페어팩스 카운티는 읽기 81%, 수학 86% 통과율로 버지니아주 최고를 기록했다.
스콧 브라브랜드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감은 “페어팩스 카운티 18만명 공립학교 학생들이 뛰어난 성취를 이뤘으나 우리에게도 여전히 인종간 학력격차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알렉산드리아 시티는 수학 통과율이 전년 대비 9% 포인트 상승한 70%를 기록했다.
그레고리 허칭스 교육감은 “저소득층과 영어 수강 학생 계층에 대한 교육투자를 늘려 이같은 성취를 이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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