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받고, 한국서 공부”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 모집
16일까지, 워싱턴한국교육원

한국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2018년 한국 정부 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KGSP-G)을 모집한다.

올해 미국 지역 모집 인원은 일반 16명·해외 입양인 3명으로 모두 19명이며, 지원 가능 대학은 교육원이 선정한 64개 대학 학문 분야 석사 과정(3년) 및 박사 과정(4년)이다. 장학 혜택은 왕복 항공료 및 등록금·생활비·연구비·정착지원금· 의료보험료 등이 지원된다.

지원 자격은 1978년9월1일 이후 출생한 지원자와 부모가 모두 외국 국적자(동포 학생의 경우 부모 및 지원자 모두의 한국국적 포기 증명서류 추가 제출, 이중국적자 지원불가)이며, 학사 또는 석사 학위 취득예정자로 최종 학교 전 학년 성적 평점(CGPA)이 만점의 80% 이상이어야 한다. 단 한국어능력시험(TOPI) 성적 우수자, 한국전쟁참전용사 후손, 사회·경제적 배려 대상자, 재외동포 3세대 이후 지원자 등은 선발 심사 과정에서 우대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 내 대학 또는 대학원을 졸업해 학위를 취득한 사실이 없어야 하며, 한국 내 대학에서 교환 학생으로 수학한 경험이 있는 자는 지원 가능하다.

워싱턴 지역(버지니아, 메릴랜드, 워싱턴DC, 웨스트버지니아) 지원자는 오는 16일(금)까지 워싱턴 한국교육원(원장 박상화)으로 서류를 우편 도착 혹은 방문 제출하면 된다. 더욱 상세한 모집요강은 워싱턴 한국교육원 홈페이지(www.kecdc.org)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문의(202-939-5681) 하면 된다.

한편 교육원은 외국인 학생에게 한국의 고등교육기관에서 수학할 기회를 부여해 국제 교육 교류 촉진 및 국가 간 교류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진민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