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스킨케어에서 얻은 상처 어쩌면 좋지요?
임종범 변호사/한미법률사무소
답: 미국에 사는 한인들에게 불감증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불법에 대한 위험을 못 느끼는 불감증입니다. 불법으로 세금 보고를 하고, 불법으로 사람을 고용하고, 불법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불법으로 고리대금을 받는 이자놀이도 합니다. 또 많은 분들이 이민법을 위반하며 삽니다. 영주권을 항상 지니지 않고 다니거나, 불체자에게 집을 빌려주는 행위 등도 역시 불법입니다.
미국 생활을 하면서 모든 법을 지키며 살 수 있다면 좋겠으나, 그것은 현실적이지 못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여하튼 우리 이민 1세들은 어쩔 수 없이 법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우리 2세들은 법을 잘 따르는 그런 선량한 사람들이 될 수 있도록 선도해야 하겠습니다.
한인들이 자주 행하는 불법 중의 하나가 라이선스 관련 불법입니다. 영어로 시험 봐야 하는 경우, 영어를 잘 못하는 한인들은 라이선스 따기가 힘듭니다. 그런 경우 많은 분들이 라이센스 없이 비즈니스를 하거나, 타인의 명의를 빌어서 비즈니스를 합니다. 특히 미용과 관련돼 그런 일이 종종 일어납니다. 아울러서 라이선스를 유지하기 위해선 회비나 보험비 등을 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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