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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묵은 메이저퀸 한 풀었다

박세용 기자
박세용 기자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08/07 06:41

김인경, 브리티시 여자 오픈 우승

김인경이 브리티시 여자 오픈 골프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AP]

김인경이 브리티시 여자 오픈 골프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AP]

김인경(29)이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대회의 왕관을 거머쥐었다.

김인경은 6일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파72·6697야드)에서 열린 대회(총상금 325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해, 대회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인 조디 샤도프(영국·16언더파 272타)를 2타차로 따돌린 성적이다.

지금까지 LPGA에서 6승을 거뒀던 김인경은 이번 우승으로 첫 메이저대회 트로피를 추가하게 됐다. 또 샵라이트 LPGA 클래식, 마라톤 클래식에 이어 올 시즌에만 3승을 거두며 다승 부문에서도 선두로 나섰다. 우승 상금 48만7500 달러를 받은 김인경은 시즌 상금이 106만8572달러로 늘어나 2013년 이후 4년 만에 시즌 상금 100만 달러 클럽에 복귀했다.

한편 김인경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에만 12승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한국 여자 선수들이 LPGA 투어에서 거둔 단일 시즌 최다승은 2015년 기록한 15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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