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싶다면 뛰어라!” 영화 엑시트 개봉

짠내폭발 콤비, 진짜 재난을 만나다!

조정석, 임윤아 주연의 재난탈출 액션영화 ‘엑시트’가 오는 8월 9일 워싱턴 지역 메릴랜드를 비롯해 하와이, 뉴욕, 뉴저지, 토론토, 밴쿠버 등 북미 지역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 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로 조정석, 임윤아의 짠내폭발 콤비 연기가 다소 무겁고 어두울 수 있는 재난 영화에 재미를 선사하며 오락영화를 기다리던 팬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더불어 사회적 이슈로 제기되는 청년실업의 이면에 집중해 위로를 전하고 사람냄새 나는 인간애가 느껴지는 현실 공감 영화라는 평으로 시사회에서 높은 관심을 모았다.

영화는 대학 산악부 출신이지만 졸업 후 취업에 실패를 거듭하며 몇 년 째 백수 생활을 이어오던 용남과 연회장 직원으로 취업한 후 팍팍한 회사 생활을 하는 의주가 무방비 상태로 재난 상황을 헤쳐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조정석의 짠내나면서도 훈내나는 코믹함과 엉뚱 발랄한 임윤아의 연기가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올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재난탈출 액션영화 ‘엑시트’는 워싱턴 지역에서는 메릴랜드 아룬델 밀스의 시네마크 이집션 극장에서 개봉한다.

극장주소: 7020 Arundelle Mills Cir. Hanover MD 21076


김윤미 기자